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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구파크골프협회 사무장이 골프용품점 운영으로 폭리를 취해 파문이 일고있다. 사진은 25일 북구 화명생태공원 파크골프장 이용객들 모습. 이원준 기자 |
석대동에 자리한 해운대수목원은 1987년부터 1993년까지 쓰레기 매립장으로 운영되던 곳을 탈바꿈한 곳입니다. 수목 734종이 자리한 1단계 시설은 2021년 5월부터 임시 개방한 상태입니다. 2단계 사업은 2025년 10월 개방을 목표로 현재 조성이 진행 중입니다.
2단계에서 파크골프장을 비롯한 체육시설이 들어설 것이 전해지자 환경단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수목원도 공원과 같이 체육시설을 건립할 수 있지만, 조성 근거 법률이 달라 공원과 엄연히 구분된다고 합니다. 공원이 쾌적한 도시생활을 목적으로 지어진 반면, 수목원은 수목 유전 자원의 보전 증식 전시가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곳에 2단계 부지의 3분의 1이 넘는 규모로 체육시설을 조성하면 수목원이 본연의 기능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시는 구와 주민의 요청을 받아 검토한 뒤 사업을 추진했다는 입장입니다. 구 관계자는 주민 의견에 공감해 시에 건의했다고 합니다. 파크골프장은 상대적으로 환경 훼손 등의 우려가 적다는 점도 감안했다고 합니다.
해운대수목원에 파크골프장을 지어야 한다는 의견은 석대 쓰레기 매립장으로 주민이 받았던 고통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추진이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시민단체는 제대로 된 수목원을 만들어 진정한 녹색 복지에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