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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부산진구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 내 혈액 보관창고가 비어 있다. 연말 기준 청구량 많은 O형과 A형 3.5일과 4.5일분으로 적정 재고량인 5일분에 미달이다. 전민철 기자 |
10대의 헌혈 참여율이 저조한 이유는 대입 과정에서 자원봉사 점수에 ‘개인 봉사활동’을 배제한 교육부의 방침이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교육부는 2019년 ‘대입 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정규 교육 과정 이외 활동은 대입 생활기록부에 반영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2024학년도 대입부터 학교 봉사활동은 실적은 인정하되, 개인 봉사활동 실적은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지침이 바뀐 것입니다. 이에 학생 개인의 헌혈은 봉사활동으로 인정받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그동안 신규 헌혈자의 상당수가 10대였다는 점에서 앞으로 혈액량 수급에도 상당한 타격이 예상됩니다. 혈액 수급량 확보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10대의 헌혈 참여율을 높일 특단의 방안 강구가 필요해 보입니다. 아울러 생명과 직결되는 헌혈에 시민들의 자발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정책 개발이 필요해 보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