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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반려동물건강박람회-라이프스타일페어’에서 반려견들이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
반려동물산업은 이제 수조 원대 시장으로 성장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조사 결과 2015년 1조9000억 원이던 시장이 지난해 3조4000억 원으로 커졌습니다. 2027년에는 6조 원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업종도 다양해져 사료·괸리·미용용품 외에도 펫 전용 가전용품까지 등장했습니다. 털 건조기, 털 깎이, 스마트 급수기, 공기청정기 등이 있습니다. 대기업도 이 같은 경쟁에 나섰습니다. 반려동물이 죽으면 장례까지 치르는 서비스도 나타났습니다. 지역의 한 종교단체는 장례 문의가 있어 이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산업으로 성장하면서 지역 전문대학뿐만 아니라 4년제 대학도 잇따라 관련 학과를 신설하고 있습니다. 동명대는 단일 학과 신설에 그치지 않고 단과대인 ‘반려동물대학’을 설치해 내년부터 운영에 들어갑니다. 이 대학은 ▷반려동물보건학과 ▷애견미용·행동교정학과 ▷영양식품학과 등 3개과로 구성됩니다. 이를 바탕으로 캠퍼스에 동물병원 설립을 추진 중입니다. 부산대는 수의과대학 신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때문에 먹고 사는 세상이 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