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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1.코로나19 집단발병이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1일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20여 명으로 집계돼
2.지난달 30일 밤 10시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서면 젊음의 거리와 해운대구 구남로 일대는 핼러윈 축제를 즐기려는 ‘파티 피플’로 불야성을 이뤄
3.클럽과 감성주점은 자진 휴점 했지만 펍이나 헌팅포차가 반사 이익 누리며 많은 사람이 방문하며 지난 5월 발생했던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처럼 재확산의 뇌관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져
“공들여서 한 핼러윈 분장인데 마스크로 가릴 수는 없잖아요.”
*이게 왜?
-지난달 30일 밤 10시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서면 젊음의 거리와 해운대구 구남로 일대는 핼러윈 축제를 즐기려는 ‘파티 피플’로 불야성을 이뤄
-골목마다 삼삼오오 모여 핼러윈 복장을 하고 거리를 활보하는 청년으로 붐벼
-애써 분장한 얼굴을 가리기 싫은 듯 ‘노(NO) 마스크’로 거리를 활보하는 젊은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같이 사진 찍자’는 제안에 흔쾌히 응하면서 아찔한 포토타임이 연출되기도
-서면은 핼러윈 축제의 중심이었는데, 유흥업소 입구에 다닥다닥 늘어선 대기 줄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색하게 해
-A(25) 씨: “핼러윈 축제 때문은 아니고 그냥 친구를 만나러 나왔는데 마스크를 안 쓴 사람이 너무 많다. 날을 잘못 잡은 것 같다”
▲ 클럽 자진 휴업에 펍과 헌팅포차로
-이날 서면 클럽 2곳과 감성주점 13곳은 자진 휴업했지만 풍선효과로 펍 라운지나 헌팅 포차가 붐벼
-입장한 이들은 마스크를 벗은 채 흘러 나오는 음악에 맞춰 ‘떼창’을 하기도 해
-술을 마시고 리듬에 맞춰 노래를 부르다 보니 마스크 착용이 제대로 이뤄질 리 없어
-서면보다는 덜했지만 지난 31일 밤 해운대 일대의 모습도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주점 내부의 방역수칙 준수 태세가 느슨해져 있어
-한 주점은 주말을 맞아 손님으로 가득 찼고, 테이블 간격도 1m가 채 되지 않을 정도로 붙어 있어 거리두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모습
▲ 대규모 순찰 예고에 외국인 클럽은 ‘차분’
-우려했던 외국인 클럽은 예상외로 차분한 분위기
-앞서 지난 5월 이태원 클럽발 집단 감염 사태와 7월 해운대 미국 독립기념일 미군의 폭죽소동으로 홍역을 치른 바 있어 일찌감치 대규모 순찰을 예고했기 때문
-실제로 이날 경찰 19명과 주한 미군 사령부 헌병대 5명 등 총 24명의 합동 순찰단이 31일 밤 12시까지 해운대 구남로 일대를 집중 단속해
-부산시와 지자체, 식약처, 경찰로 이뤄진 단속반도 지역 곳곳의 방역 상태를 점검
-한편 지난달 30일 밤 11시23분 한 유명 포차는 면적당 수용인원(유흥시설 기준 4㎡당 1명)을 초과한 것이 적발돼 1일 0시부터 집합명령 금지가 내려져
-이 외에도 주말 사이 업소 종사자가 마스크를 쓰지 않은 3개 업소와 출입 명부에 인적사항을 기재하지 않은 한 곳도 적발
이지원 신심범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