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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면서 부산지역 혈액 보유량이 크게 감소하자 헌혈 횟수가 200회 이상인 ‘헌혈왕’ 공무원들이 발벗고 나서
2.이들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시민 모두 힘든데 헌혈자마저 줄어 헌혈 동참을 유도하고자 작은 이벤트를 열게 됐다”고 말해
3.평소에도 자주 헌혈을 해오던 이들의 헌혈 횟수를 합하면 700회가 넘는 것으로
*이게 왜?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은 21일 오전 10시 기준 부산지역 혈액 보유량은 전체 3.4일분으로 혈액수급 위기단계 중 관심 단계라고 이날 밝혀
-혈액형별로 보면 0형 2.9일분, A형 4.8일분, B형 1.9일분, AB형 4.0일분이 남아
-지난 18일 기준인 전체 2.2일(주의 단계)분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안정적인 혈액보유량인 5일분 이상에 못 미치는 상황
-혈액수급위기단계는 관심(5일분 이하), 주의(3일분 이하), 경계(2일분 이하), 심각(1일분 이하)으로 나뉘어
-상황이 이렇게 되자 헌혈 횟수가 200회 이상인 부산시 공무원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연제구 교통행정과 이해걸 주무관, 남구 교통행정과 강석찬 주무관, 사상구보건소 건강증진과 신상수 주무관이 그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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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상수(왼쪽부터), 강석찬, 이해걸 주무관이 지난 19일 부산 부산진구 헌혈의 집 서면센터에서 헌혈한 뒤 홍보 피켓을 들고 있다. 연제구 제공 |
▲ SNS로 시민 동참 유도할 계획
-세 명의 헌혈 횟수를 모두 합하면 700회가 훌쩍 넘어
-이 주무관은 239회, 강 주무관은 237회, 신 주무관은 236회로 일찍이 대한적십자사의 헌혈 명예의 전당(100회 이상)에 이름을 올려
-이들은 서로 얼굴도 이름도 잘 모르는 사이지만, 이벤트를 처음 계획한 이 주무관이 수소문해 지난 19일 부산진구 헌혈의집 서면센터를 찾아 함께 헌혈에 나서
-이들은 “평소 각자 혼자서 꾸준히 헌혈을 해왔지만, 이렇게 어려울 때 적지만 여러 명이 마음을 모으면 더 큰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입을 모아
-공동 헌혈을 시작으로 이들은 SNS 등을 통해 헌혈 필요성을 알려 공직사회와 시민 동참을 유도할 계획
-이 주무관은 올해 만으로 50세로 군시절 처음 헌혈을 한 뒤 현재까지 꾸준히 계속하고 있어
-오랫동안 헌혈을 하는데 특별한 노하우가 없지만, 출퇴근길을 걸어 다니고 음주 자제, 소식 등으로 평소 몸 관리를 하는 중
△ 이 주무관 인터뷰
1.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혈액까지 부족하다고 하니 공무원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2.이번에는 3명이지만 가능하면 앞으로 더 많은 공무원과 시민이 헌혈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김진룡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