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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산지역에 학교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무섭게 확산 중
2.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인 부경보건고 병설 부경중(이하 부경중)에서 시작된 ‘n차 감염’이 부산기계공고를 거쳐 부산 전역 학교로 퍼지고 있어
3.특히 지난 연휴 기간(15~17일) 발생한 부산지역 확진자 23명 중 학생 확진자가 3분의 1 수준인 7명이나 나오면서 교육당국은 시내 모든 학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등 초긴장 상태
*이게 왜?
-지난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하구 A여중 학생인 201번 확진자는 189번인 기계공고 학생의 여동생
-오빠 확진에 따라 지난 12일 사하구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을 확인했으나 14일 발열로 재검사, 양성 통보를 받아
-이 학생은 지난 8월 5일부터 14일(방학식)까지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서 원격수업을 받은 것으로 확인
-사하구 B초교 학생인 202번 확진자는 외사촌 오빠인 193번(기계공고 학생), 외숙모인 194번, 외삼촌인 196번과 지난 8일 함께 식사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
-연제구 거주자로 남매지간인 204번과 205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198번 확진자의 자녀
-기계공고 학생인 212번 확진자는 16일 양성 반응을 보였는데 이 학생은 기계공고 첫 확진자인 189번과 같은 반으로, 189번 확진자가 발열로 기숙사보건실을 방문할 당시 동행했던 것으로 파악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기계공고 2학년 학생 2명인 217번과 218번 확진자의 감염원도 189번 확진자로 보여
-217번 확진자는 기계공고 첫 확진자인 189번과 함께 지난 11일 교내에서 진행된 공감기술캠프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218번은 189번과 지난 11일 교내 체력단련실에서 함께 운동한 것으로 파악됐고, 217, 218번 환자는 지난 12일 1차 코로나19 전수검사 때 음성이었으나 자가격리 중 모니터링 과정에서 발열 증상이 확인돼 재검받은 결과 양성이 확인
▲ 초중고는 원격수업으로 전환
-부산시교육청은 학교발 감염이 급증함에 따라 18~21일 나흘간 등교할 예정이었던 유치원 300곳과 초중고 26개교 등 총 326곳을 원격수업으로 전환 조처
-또 이 기간 방과후학교는 원격수업으로 하거나 아예 운영을 중단했고, 다만 유·초등 긴급돌봄은 시행해
-또 17일부터 시작되는 부산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침에 따라 24일 이후에는 유·초·중은 3분의 1로, 고교는 3분의 2로 등교인원을 제한하는 등 추가 조처할 방침
-시교육청 관계자: “일단 이번 주중 상황을 지켜본 뒤 다음 주 등교제한, 원격수업 전환 여부 등을 확정할 것”
-또 집단감염이 발생한 기계공고에는 자가격리 중에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지켜줄 것과 매일 1회 시행하는 자가진단 체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해
-유치원 원격수업 전환에 따라 부산지역 어린이집도 18~21일 가정보육이 권고
-등교를 늘리는 방향으로 2학기 일정을 짰던 각 학교가 갑작스러운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급히 학사일정 재조정에 나서면서 학생 학부모의 혼란이 재현
-교육부와 각 시·도 교육청은 19일 회의를 열어 2학기 세부 학사일정과 원격수업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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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대학도 새로운 대책 마련 논의 중
-내달 본격적인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지역대학도 비상이 걸려
-동아대 부경대 동의대 한국해양대 등 부산지역 대부분의 대학은 2학기 수업을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혼합해 진행하는 원칙을 세워놔
-부경대는 대면수업 승인 기준을 1학기의 10명 이하에서 2학기에는 강의실 수용인원 대비 50% 이하로 완화하기로 해
-부경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부터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고 학습권과 수업권을 보호하기 위해 탄력적으로 학사운영을 할 계획”이라고 말해
-신라대는 30명 이하는 대면수업, 70명이 넘으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해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추이에 따라 일부 대학은 회의를 거쳐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가능성도 있는데, 동서대는 18일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강의 진행 방침을 재논의할 계획
이선정 김미희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