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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1.경남 김해와 창녕에서 잇따라 현직 교사가 여자 화장실에 속칭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어
2.온라인 강의 진행 중이라 학생 피해는 없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어
3.도교육청은 피해자 상담 등 후속 조처를 시행하기로 해
*이게 왜?
-9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김해의 한 고등학교 1층 여자 화장실 재래식 변기에 불법 촬영 카메라가 설치된 것을 청소하던 노동자가 발견해
-이 직원은 중 변기에서 이물질로 보이는 뭔가가 툭 떨어지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져
-교내 CCTV를 분석한 경찰은 이 학교 현직교사인 40대 A 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성폭력범죄처벌특별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구속
-당초 A 교사는 범행을 부인했으나 CCTV 화면 확인 후 혐의를 인정해
-경찰은 이 교사로부터 압수한 휴대전화 등에서 다른 불법 촬영 영상을 일부 발견했고, 경찰은 해당 교사가 직접 촬영한 것인지 확인하고 있어
▲ 창녕에서도 불법 촬영 카메라 발견
-지난달 26일에도 창녕의 한 중학교 교직원이 2층 여자 화장실 재래식 변기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해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이 학교 30대 교사 B 씨가 자신이 범인이라며 지난달 29일 자수해
-경찰 수사 결과 이 몰래카메라는 설치된 지 약 3시간 만에 발견된 것으로 확인돼
-당시 이 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강의를 진행 중이라 학생 피해는 없을 것으로 파악
-경찰은 B 씨를 성폭력범죄처벌특별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불구속 입건
-경남도교육청은 A와 B 두 교사를 모두 직위해제하고, 해당 학교에 즉각 대체 강사를 투입해
-도교육청은 또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말까지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를 이용해 도내 모든 학교에서 전수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혀
-이밖에 디지털 성폭력 긴급대책반 운영, 피해자 상담, 교직원 성인지 교육 강화 등 후속 조처를 시행하기로 해
-이와 관련해 여성단체는 우리 사회 전반의 성 평등 문화가 달라지지 않는 이상 학교 현장도 불법촬영과 같은 성범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경고
△ 경남도교육청 관계자 입장
1.불미스러운 일이 잇따라 발생해 송구스럽다
2.디지털성폭력 긴급대책반을 구성해 학교 지원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교직원 대상 성 인지교육을 강화하겠다
이민용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