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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1.14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한 카페에는 노트북으로 온라인 강의를 듣거나 전공서적을 펴놓고 공부하는 학생들로 빈자리를 찾기 힘들어
2.대부분 마스크를 벗은 상태에서 일행과 이야기를 나눠
3.인기 좌석인 콘센트가 있는 자리는 한 칸씩 띄어 앉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대학생 김모 씨(21): “주말에는 학교 도서관이 문을 닫아 카페에서 공부하는데 오전 일찍 나오지 않으면 조용한 자리를 잡기 힘들다.숨쉬기가 불편해 마스크를 벗고 공부한다”
*이게 왜?
-15일부터 시작되는 부산지역 대학교의 기말고사를 앞두고 카페는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으로 붐벼
-코로나19 여파로 대학 도서관 열람실 운영시간이 단축됐기 때문인데
-일부 학생은 마스크를 벗고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과 대화를 하거나
-다닥다닥 붙어 앉는 등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눈살을 찌푸리게 해
▲ 열람실 운영시간 단축한 대학 도서관
-부산대 부경대 등 부산지역 대학은 코로나 여파로 열람실 운영시간을 단축해
-대부분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만 도서관 문을 열어
-열람실 좌석배정기를 통해 도서관 좌석을 배정받아야 열람실을 이용할 수 있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일부 좌석은 이용이 제한돼
-부산대 도서관은 지난 8일부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도서관을 출입하는 학생의 경우 일주일 도서관 이용을 제한할 정도로 강력히 단속하고 있어
-부산대는 1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3주간 교내에서 대면 방식의 기말고사를 진행
-부경대는 실기평가 등 일부 수업을 제외하고는 기말고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
▲ 공부하는 건 좋지만 마스크는 껴야 될텐데…
-카공족이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것과 관련해 방역당국은 “젊은 층의 방심이 코로나19 방역의 최대 걸림돌” 이라며
-안일한 생각이 수도권처럼 폭발적 유행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해
△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1.지난 5월 이후 수도권의 청년층, 클럽과 주점 등에서 시작된 유행이
2.사업장이나 종교시설, 탁구장 등의 모임을 거쳐 결국 요양원 등으로 전개되고 있는 양상
3.유행의 장기화로 거리두기에 대한 피로감,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코로나19에 대해 ‘가볍게 앓고 가는 병’이라는 방심이
4.수도권의 유행을 꺾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
5.자신은 물론 가장 큰 피해를 볼 어르신과 기저질환자의 보호를 위해 청·장년층은 조심과 주의를 해야 한다
6.거리두기를 반드시 지키고 마스크를 사용하고 개인위생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미희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