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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고3이 20일 올해 학기 첫 등교를 하면서 오랜만에 교정에 활기가 돌아
2.부산에서는 학생 4명이 기침이나 발열 증상이 있어 귀가조처됐지만, 수업은 전반적으로 원활하게 진행
3.식사는 반별로 순차 진행하는 방식
*이게 왜?
-20일 부산 동래구 중앙여고. 코로나19로 등교를 미룬 지 80일 만에 학생들이 교정에 들어서
-등교 시간에 학생이 몰려도 간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그재그로 짠 동선을 따라 학생들은 교문에서 교사 입구로 이동
-이동 경로 곳곳에는 ‘2m 간격 유지! 마스크 착용! 이야기 자제!’라고 쓴 안내문이 붙어 있어
-오랜만에 친구를 만난 반가움에 학생들이 가까워지자 곳곳에 배치된 교사들이 “이야기하지 말고 떨어져서 가야지”라며 지도하느라 바빠
-학생들은 건물 입구에 1m 간격으로 표시한 대기선에 섰다가 차례로 손 소독을 하고 열화상 카메라에 얼굴을 비춰 발열 검사를 한 다음 각자 교실로 들어가
-이날 학생들은 간격을 유지하려고 5개 열로 배치된 책상에 앉아 수업을 들어
-고교 수업시간은 50분이지만 이날은 45분으로 줄여 진행됐고,
- 평소 55분이던 점심시간을 90분으로 늘렸는데, 이는 식사를 반별로 순차 진행해 식당 내 밀집도를 줄이기 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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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교 3학년 등교 개학 첫날인 20일 오전 부산 동래구 중앙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 전민철 기자 jmc@ |
▲ 과밀학급에서는 ‘미러링 수업’을 진행
-3학년 한 반당 학생 수 38명으로 과밀학급인 부산 예술고는 이날 ‘미러링 수업’을 진행
-한 반 학생을 두 개 교실로 분산해 한 교실에서는 교사가 수업하고, 옆반은 실시간 중계되는 이 수업의 화상을 보는 방식
-학교 측은 교실 내 사물함을 복도로 꺼내 공간을 확보하고, 현재 사용하지 않는 2학년 교실을 활용해 교실당 학생수 19명으로 나눠 간격을 유지해
△ 우수현 학생 인터뷰
1.화상을 보는 수업은 집에서 하던 원격수업과 차이가 없지만, 언제든 교무실에서 선생님을 볼 수 있고
2.다음 주는 우리 교실에서 수업이 진행되니 집에 있는 것보다 훨씬 좋다
△ 김해관 교감 인터뷰
1.나머지 학년도 등교하면 1~3학년을 음악과 미술과 무용과로 나눠 수업하는 쪽으로 검토 중
2.실습이 많은 학교 특성을 고려해 시간마다 전담 인력이 실습실을 소독하고 있다
▲ 2만 명 넘게 등교한 부산
-이날 부산은 일반고 특수학교 등 164개 학교 2만6416명이 등교했고, 223명이 결석
-4개 학교 학생 각 1명이 발열 증상을 보이거나 기침을 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지만 수업은 계속 진행
-그러나 인천에서는 미추홀구 한 노래방에 간 고교생 2명이 확진돼 인천시교육청이 미추홀·중·동·남동·연수구 소재 66개교 고3 학생 전원을 귀가조처
-경기 안성에서도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28세 남성의 동선이 확인되지 않아 전체 9개 고교 등교를 중지
정철욱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