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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코로나19 사태로 기업의 경영 여건이 악화하면서
2.30일 이내에 일을 시작할 수 있는 ‘빈 일자리’ 수가 8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
3.지난달 구직급여(실업급여) 지급액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채용 공고는 30% 넘게 급감…
*이게 왜?
-통계청이 13일 공개한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 자료를 보면
-지난 2월 전국 빈 일자리 수는 13만9485명으로 지난해 2월(20만2803명)보다 6만3318명(31.2%) 감소
-이 감소 폭은 ‘리먼 사태 당시인 2011년 8월(-6만4377명) 이후 가장 큰 것
**‘빈 일자리’가 뭐야?
-조사하는 달 마지막 영업일 시점에 비어 있거나 한 달 안에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일자리
-통상 고용시장에서 구직자를 흡수할 수 있는 일자리로 인식되며 통계청은 ‘빈 일자리’ 단위를 인원 기준인 ‘명’으로 표시
▲ 부산 일자리 감소 폭도 늘어
-지난 2월 부산의 빈 일자리 수도 지난해 2월(5382명)보다 1592명(29.6%) 줄어든 3790명에 머물렀는데 이 감소 폭은 지난해 9월(-1643명) 이후 가장 큰 것
-특히 울산의 빈 일자리 수는 지난해 2월 5493명에서 올해 2월 1890명으로 65.6%(3603명) 줄며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큰 감소율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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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재민 노동연구원 동향분석실장
1.경기 민감성이 비교적 낮은 ‘빈 일자리’ 지표가 이례적으로 크게 움직이고 있다
2.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여건 악화와 무관치 않을 것
▲ 구직급여 통계를 봐도 ‘일자리 타격 본격화’
-실업 관련 지표인 구직급여 통계를 봐도 코로나19에 따른 일자리 타격이 본격화됐음을 시사
-이날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구직급여 지급액은 8982억 원으로 집계
-이는 지난해 3월(6397억 원)보다 2585억 원(40.4%) 급증한 것지난 2월 세운 역대 최대 기록(7819억 원)을 한 달 만에 갈아치워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도 1년 전(12만5000명)보다 3만1000명(24.8%) 증가한 15만6000명을 기록
-노동부는 신청자 상당수가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
-실업자가 늘어난 것과 달리 채용에 나선 기업은 줄어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 자료를 보면 지난 2월 채용공고 등록 건수는 지난해 2월보다 15% 감소
-이는 지난 1월 8.3% 증가한 것과 정반대의 결과
이석주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