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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1.봄꽃 개화가 시작되면서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2.전국 명소 곳곳에 상춘객이 몰려 지자체가 감염 확산을 막는 데 비상 걸려
3.특히 경남과 부산 확진자가 지난 주말 전남 구례 산수유마을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돼…(날씨가 너무 좋지만 딱 2주만 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봅시다..!)
*이게 왜?
-경남 창원시는 해마다 400만 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진해군항제를 취소했지만
-벚꽃을 즐기러 많은 사람이 올 것에 대비해 국내외 여행사 2만3000여 곳에 방문 자제를 요청하는 양해 서한문 보내
-허성무 창원시장은 23일 기자회견서 “진해구 주요 벚꽃 명소인 경화역과 여좌천, 안민고개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힘
-경화역 여좌천 안민고개 등은 수십 년생 아름드리 벚나무가 군락을 이뤄 벚꽃이 만발해 상춘객이 몰려드는 곳
-창원시는 공중전화부스 형태로 만든 ‘소독살균부스’를 여좌천과 경화역 등에 4대 설치
-부스 안에 한 사람씩 들어가면 적외선 빛이 나와 20초가량 소독살균이 진행돼 혹시 모를 감염을 막는 기능
▲ 부산도 취소하긴 했지만…
-부산지역 16개 구·군도 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했지만
-부산 벚꽃 개화일인 이날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남천동 벚꽃거리나 온천천 벚꽃길 등 벚꽃 명소를 찾는 시민의 행렬이 이어져
-영도구 동삼동 동삼해수천 벚꽃길에는 점심시간을 맞아 산책 나온 주민이 삼삼오오 모여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데 바빠
-기장군 좌광천에도 아이들과 함께 나온 주민 수십 명이 꽃놀이를 즐겨
-하지만 창원과 같은 소독살균부스나 손 소독제 등 감염 확산을 막는 별도의 장치는 보이지 않아
▲ 구례 산수유마을서 감염 추정
-부산 106번(여·62)과 107번(남·62) 확진자는
-경주 35번 환자(여·60), 경남 89번 확진자(남·60)와 산수유마을에 꽃놀이를 함께 다녀온 것으로 조사
-이들은 차 한 대에 타고 나들이 장소에 갔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
-같은 날 산수유마을을 다녀간 사람 중 추가 감염자가 나올 수도 있는 상황
-부산과 경주 확진자처럼 봄꽃 개화를 즐기려다 확진되는 사례가 더 늘 수 있다는 점에서 방역당국은 가급적 꽃놀이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
-축제에 가는 것 자체를 금지하는 것은 아니므로 해당 장소에 가서라도 사람이 많은 곳은 가급적 피하고, 증상이 있을 땐 마스크 착용 부탁
이종호 최지수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