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부울경, 신천지 명단 받아 전수조사 실시

김준용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  입력 : 2020-02-26 22:06:00

*세 줄 요약
1.부산시가 정부로부터 지역 신천지 교인 명단 71명을 확보
2.이에 전수조사에 착수에 들어갔으며
3.1만 5000명 가량 지역 교인 전체 명단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이게 왜?
-부산시는 26일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로부터 지역 신천지 신자 716명의 명단을 확보했다고 밝혀

-시는 이 중 다른 지역으로 이관된 사람을 뺀 502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진행된 예배에 참석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코로나19 관련 증상 모니터링을 진행

-502명은 신천지 대구교회와 연관이 있는 신도로 파악

-이와 별개로 시는 질본으로부터 부산지역 신천지 신자 전체 명단을 확보한다는 계획


▲ 부산시, 유선전화 통해 확인할 예정
-신천지 교회 측과 협의를 통해 전국의 신천지 교인 명단과 연락처를 받기로 합의

-중대본은 이 명단을 각 시·도와 공유할 계획

-부산시는 1만5000명가량의 지역 교인 전체 명단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시는 신천지 명단이 공개되면 이 정보를 각 구·군과 공유해

-하루 두 번 유선으로 연락하는 등 상태를 확인할 계획

-만약 신천지 신도 명단에 포함된 자가 코로나19와 관련된 기침 발열 등 증상을 보이면 자가격리할 예정


*부산시 관계자

“신천지 간부 입회 하에 교인의 상태를 조사하기로 정부가 교회 측과 합의한 것으로 안다”며 “구체적인 조사 방법은 논의 중”

부산 신천지 교회 구별 위치 현황

*그래서 어찌됨?
-다만 신천지가 제출한 명단의 신빙성은 여전히 도마 위에 올라

-신천지 측이 교육생이나 비밀리에 활동하는 이른바 ‘추수꾼’을 비롯해

-고위 공직자나 정치인의 이름을 뺀 명단을 제출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


*이재명 경기도지사
“도가 자체적으로 조사한 바와 신천지가 제공한 자료가 다르다. 신천지 측이 제공하는 자료에만 의존해서는 확실하게 방역할 수 없다”


*부산시 관계자
“신천지 신도 자료는 중앙정부에서 확보한 것이어서 그 명단의 신뢰성이 얼마나 높은지는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판단할 수 없다”


김준용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