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코로나 확진자는 늘어가고…진료 거부도 늘어가고

김진룡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  입력 : 2020-02-11 21:34:25

*세 줄 요약
1.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관계없이
2.기침 발열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이
3.동네 병·의원에서 문전박대당해 ‘진료 거부 논란’이 빚어져


*이게 왜?
-11일 부산 남구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남구에 거주하는 A(19) 군은 독감 증세로

-인근의 동네 의원을 찾았지만 진료를 받지 못해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뒤 기침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자 병원을 찾았지만

-해당 의원은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가라”고 안내함

-이에 A 군은 남구보건소에서 독감 진단 키트로 신종 코로나와 무관한 A형 독감을 진단받아

-A 군은 검사 결과지를 들고 보건소가 안내해준 다른 병원에서 겨우 진료를 받을 수 있어


△ 남구 보건소 관계자
1.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국내에서 나온 뒤
2.일선 동네 병·의원에서 의심 증세를 보이는 환자를 꺼리는 분위기
3.동네 병·의원의 입장을 이해 못 하는 것은 아니다
4.혹시나 확진자가 왔다 가면 병원이 일시적으로 폐쇄되는데 누구도 책임져주지 않아 손해가 막심한 탓


*그래서 어찌됨?
-이날 남구의 한 동네 의원도 입구에

-‘중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 발열 등의 증상이 있으면 병원 안으로 들어오지 말고

-본원의 전화나 질병관리본부로 전화해달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어


△ 보건복지부 관계자
1.처음에는 증상이 없다가 나중에 확진을 받는 경우가 있다 보니
2.동네 병원이 해외여행력이 있는 환자 대응에 애로를 겪어
3.대응지침을 통해 중국 방문 등 신종 코로나 의심 요소가 없으면 불필요한 진료 거부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겠다


김진룡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