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부울경 겨울 강풍에 피해…28일 오전까지 영향

정철욱 김진룡 김민정 임동우 기자 dy1234@kookje.co.kr  |  입력 : 2020-01-27 22: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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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1.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2.이례적인 겨울 강풍 부울경에 상륙
3.선박이 침몰하고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되는 등 각종 피해가 발생

*이게 왜?
-부산기상청은 27일 오전 5시부터 부산과 울산, 경남 통영 거제에 강풍 경보가 내려졌다고 밝힘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과 울산 경남 해안을 중심으로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25m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어

-지난해 11월(남항 기준 순간최대풍속 초속 27.8m)과

-지난 7일(대청동관측소 기준 순간최대풍속 초속 28.9m)에도 돌풍이 발생하는 등 근래 들어 태풍급 강풍이 잦아져

-지난해 11월 돌풍 당시에는 70t 크레인도 떠밀릴 정도로 바람이 셌는데

-그에 육박하는 바람이 설 연휴 마지막 날 불어닥친 것

-이날 강풍은 많은 비도 동반했다. 해안가인 부산과 울산을 중심으로 시간당 10㎜가 넘는 비가 내려

-이날 부산에는 61.4㎜(오후 6시 기준)가 내렸으며, 가장 많이 내린 금정구에는 하루 동안 87.5㎜의 비가 쏟아져


▲ 피해 상황은?
1.부산 영도구 청학부두에서는 계류 중이던 선박 5척이 강풍과 풍랑에 홋줄(선박을 붙잡아 두는 밧줄)이 풀려 침수

2.27일 오후 4시 기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일본 후쿠오카 등지로 출항할 예정이었던 7척의 운항이 중단

3.김해공항에서도 국내선 24편, 국제선 10편 모두 34편이 결항해 공항과 여객터미널 이용객이 큰 불편을 겪어

4.영도구 청학동 주택에선 전깃줄이 끊어져 스파크가 발생한다는 신고가 접수

5.남구 용호동에서는 강풍으로 옥상 담장이 무너져 내렸다는 신고도

6.연제구 등 일부 건물에서 간판이 바닥으로 추락하기도

7.금정구의 한 공사장에서는 방음벽 등이 기울어 관계기관이 안전조치에 나서

8.사상구 괘법동 인근의 삼락천에서는 차량 침수로 소방당국이 이동 조처

9.상습 침수구역인 온천천 세병교, 연안교의 밑 도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각각 통제


*그래서 어찌됨?
-강풍 경보는 28일 해제될 전망이지만 이날 오전까지는 부산과 울산 경남 남해안(통영 거제 남해)를 중심으로

-여전히 평균 풍속 초속 12~18m에 달하는 강풍이 불 것으로 전망

-비는 28일 오전 6시 이전 대부분 그치겠으나 울산과 부산 동쪽 해안은 오후 3시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


정철욱 김진룡 김민정 임동우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