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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1.지난 연말 무더기 퇴사했던
2.김해공항 보안검색 직원들
3.정규직 전환되도 근로조건 개선은 안돼
*이게 왜?
-한국노총 보안방제노동 조합 “지난해 12월 31일 18명이나 되는 김해공항 보안검색 직원의 무더기 퇴사는 예견된 사태”
-보안검색대 한 곳에는 4명이 한 조를 이뤄 20분씩 돌아가며 ▷안내 ▷승객 물품 정리 ▷핸드 스캐너 ▷엑스레이 판독을 맡음
-보안검색 직원은 신년부터 용역업체에서 공항공사 자회사 소속 정규직으로 신분이 전환됐지만 근로조건은 개선되지 않아
-심지어 한 달에 2, 3번 오전 5시30분부터 밤 9시30분까지 ‘올데이 근무’에 투입되면 극심한 피로에 시달려
-주52시간 근무를 위해 6조 5교대 근무를 하지만, 5일에 한 번 하루의 휴무가 주어질 뿐
-더구나 하루 근무 중 40분으로 보장된 휴식 시간은 인력 부족으로 20분씩 쪼개 쉬는 처지
-보안사고 발생에 대한 페널티로 국토교통부가 업체에 과태료를 부과하면 직원이 고스란히 책임져야 해
-용역업체가 부담해야 하는 과태료를 직원에게 떠넘는 일이 다반사였던 것
-직원들은 올해부터 자회사로 전환됐지만 이런 관행이 바뀌겠냐며 회의적인 반응 보여
*그래서 어찌됨?
▲ 노조 관계자 의견
1.3, 4개월 전부터 공항공사에 집단 퇴사 가능성을 알렸음
2.자회사 전환 뒤에는 휴일 보장, 예비 인력 확충 등 근로조건을 개선해달라고 공사 측에 꾸준히 요구했지만 묵묵부답
3.빠른 대처가 있었다면 지금과 같은 혼란은 없었을 것
4.게다가 공항공사는 스트레스가 극심한 보안검색 직원을 위한 돌봄 대책 마련도 사실상 무시했다
▲ 공항공사 관계자 의견
1.공사에서 휴식 시간을 쪼개서 사용하라고 지시한 적은 없다
2.2018년 감정노동자보호법 시행으로 스트레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지만
3.보안검색 직원 중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공항공사와 자회사는 오는 10일께 결원 충원을 위해 직원 모집을 공고할 예정
-하지만 채용해도 교육 후 현장 투입까지는 적어도 2, 3달이 걸려 공항 혼잡은 계속될 전망
-설 연휴에는 혼잡도가 극에 달할 것으로 예상
임동우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