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부산경남마사회 소속 기수 사망, 무슨 문제 있었나

임동우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  입력 : 2019-12-01 21:20:41

세 줄 요약
1.지난 29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소속 기수 A(40) 씨 숙소서 숨진 채 발견
2.A 씨, 유서에서 승부조작 의혹 제기
3.마사회 “내부 감사도 시작” VS 노조 “비리 의혹은 공공연한 사실”


왜 중요할까?
*부산경남경마공원 기수는 2005년 개장 이후 6명의 기수와 마필관리사가 스스로 생을 마감함

*이 중 5명의 기수·마필관리사는 한국 마사회와의 갈등과 경쟁으로 인해 극단적 선택함

*사행산업은 승부 조작과 채용비리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약점 지니고 있어 


사건의 계기

*지난 29일 오전 5시 20분 께 부산경남경마공원(렛츠런파크) 소속 기수 A(40) 씨 숨진 채 발견


*A씨는 유서에서 ‘조금만 못 뛰면 등급을 낮춰서 하위군으로 떨어뜨린다. 작전 지시부터 아예 대충 타라고 한다. 부당한 지시가 싫어서 마음대로 타면 다음에는 말도 태워주지 않는다’라고 내부 비리를 밝힘

*조교사 허가 과정에서 비리의혹도 제기해


그래서 어찌됨?
*한국 마사회 관계자 “제기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지난달 29일 경마 일정을 중단하고 내부 감사도 시작했다”고 밝힘

*양정찬 부산경남경마공원 지부장 “마사회는 부인하나 조교사 허가 과정의 비리 의혹은 공공연하다”며 “조합원과 논의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것”

*경찰은 이르면 다음 주 중 수사를 시작할 예정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