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가계 빚 GDP 추월하자 문고리 걸어 잠구는 은행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  입력 : 2020-12-27 22:03:06
지난 3월 연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남부센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대출 상담을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전민철 기자 jmc@

*세 줄 요약
1. 가계대출 폭증에 따라 시중 은행들이 대출 문을 걸어 잠그고 있는 중. 부산은행은 전문직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의 300%→200%로 낮추고 4억→3억으로 줄여.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카카오뱅크 등도 연말까지 대출 신규 접수를 제한하기로.

2. 국제금융협회(IIF)에 따르면 한국의 경우 정부 부채 대비 가계 부채가 높은 국가.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41.4%)은 39개국 가운데 28위를 기록. 정부부채 증가 속도 23위로 중간 정도. 하지만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세계 39개 주요국 가운데 1위를 기록했고, 빚이 불어나는 속도 역시 세계 3위로 최상위권. 우리 뒤를 영국(84.4%), 홍콩(82.5%), 미국(75.6%), 태국(70.2%)이 차지해.

3.실제로 올해 기업을 포함한 저축은행에서 발생한 대출잔액은 9조 원 넘게 급증한 것으로 집계. 한은 금융보고서 “저축은행의 빠른 대출 증가세가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어 내부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손실 흡수 능력을 확충해야”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