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부산·울산 통합해 에너지 산업 단지로

이석주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  입력 : 2020-08-19 20:54:11
*세 줄 요약
1.정부가 부산과 울산 접경지역에 있는 20㎢ 규모의 산업단지 부지를 단일 구역으로 묶어 원자력 분야 중심의 ‘에너지산업 융·복합 단지’로 조성
2.이로써 부산·울산은 고리원전 1호기 해체 등과 맞물려 ‘글로벌 원자력 선도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3.융·복합 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은 정부로부터 세금 감면과 보조금 우대 등 각종 혜택을 받아


*이게 왜?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성윤모 장관 주재로 에너지위원회를 열어 부산·울산을 비롯해

-▷경남(가스복합 화력발전 분야) ▷경북(풍력발전) ▷충북(태양광 및 스마트그리드) 등 4개 지역을 에너지산업 융·복합 단지로 신규 지정해

-이 사업은 에너지 신산업 육성과 그린 뉴딜 확산 등을 위한 것인데, 지난해 11월 광주·전남과 전북 등 2곳을 처음으로 지정한 데 이어 이날 4곳을 추가해

-부산·울산 에너지산업 융·복합 단지는 크게 방사선의과학산단(부산 기장군)과 에너지융합일반산단(울산 울주군) 등

-코어지구(3.36㎢), 녹산국가산단(부산 강서구)과 온산국가산단 일부(울주군) 등 연계지구(16.67㎢)로 구분되는데, 전체 면적은 20.03㎢

-정부는 ‘원자력’을 부산·울산 융·복합 단지의 중점 산업으로 정해

-건설·운영·해체 등 원자력 산업의 모든 주기와 관련한 기술 개발을 추진하며, 국제 공동협력 프로젝트 등을 통해 관련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도 도와

-성 장관: “부산과 울산을 세계 최고의 원자력 및 원전 해체 도시로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해

▲ 경남도 산업 생태계 조성할 예정
-경남 에너지산업 융·복합 단지는 창원국가산단(25.30㎢)과 김해골든루트산단(1.52㎢) 등을 중심으로 조성돼

-총면적은 28.01㎢로 한국형 가스복합 발전을 개발하고, 이와 관련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게 돼

-정부는 이들 단지를 에너지 신산업 육성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각종 인센티브를 주기로 해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지방세 감면과 연구·개발(R&D) 가점 부여, 지역투자촉진보조금 우대 등 지원을 강화하고, 해당 지자체와 협력해 중점 산업 육성에 필요한 R&D 및 실증 사업도 발굴할 계획

-이날 회의에서는 ‘제6차 에너지이용 합리화 기본계획(2020~2024년)’도 확정했는데, 지자체 권한을 대폭 확대해 ‘에너지 분권화’를 이룬다는 게 골자

-이에 따라 정부는 각 시·도가 에너지 진단의 범위 및 내용을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하고, 개선 명령이나 과태료 부과 권한 등도 지자체에 넘기기로 해

-에너지 절감 유망 사업에 대한 자금 및 세제 지원도 확대했는데, 이를 통해 정부는 2024년까지 국가 에너지 효율을 13%(이하 올해 대비) 개선하고 에너지 소비를 9.3% 감축하기로


이석주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