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부산시, 블록체인 특구 활용해 핀테크 산업 키워야

정옥재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  입력 : 2020-07-02 23:47:42

*세 줄 요약
1.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유망 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라이징 스타’에
2.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기업이 단 한 곳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가운데
3.부산시가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의 이점을 활용하면 첨단산업인 핀테크 분야에서 유망 기업을 충분히 발굴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와


*이게 왜?
-2일 한국거래소와 업계에 따르면 웹케시는 올해 ‘2020년 라이징 스타’로 새롭게 선정돼

-웹케시는 1990년대 말 부울경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했던 동남은행 전자금융센터가 모태

-현재 서울에 본사를 둔 웹케시는 부산시의 교통카드 서비스였던 ‘하나로카드’를 발매한 원조 교통카드 개발업체였고 국내 최초로 편의점 ATM 서비스, 가상계좌 서비스 등을 도입해

-기업용 ‘브랜치’, 공공기관용 ‘인하우스뱅크’, 소상공인용 ‘경리나라’ 등 기업 회계 관리 시스템도 서비스해


▲ 부산대 창업 동아리가 시총 3740억 핀테크 회사로
-웹케시는 국내 핀테크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코스닥에 상장했고 1999년 동남은행 직원들이 주축이 돼 부산대 창업동아리에서 출발해

-올해 신규 선정된 라이징 스타 기업 가운데 핀테크 업체로는 유일해

-웹케시의 성장 과정을 보면 부울경 지역에서도 핀테크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키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웹케시가 창업과 성장 토대를 구축한 1999~2000년은 금융에 인터넷이 접목되는 시점이었고 웹캐시는 이를 기회로 포착해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인 부산은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로 넘어가는 현재 시점이 웹케시의 사례처럼 또 다른 기회로 작용할 수 있어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를 활용하면 규제, 투자, 인력 세 가지 측면에서 강점이 크다는 게 업계 시각

-부산은 블록체인 관련 기업을 운영해 신기술을 개발하면 일정 기간 규제를 면제 받는 등 산업 육성에 유리한 조건

-또 한국거래소 본사가 부산에 있고, 금융 공기업이 대거 몰려 있는 점도 핀테크 기업 성장에는 우호적인 환경으로 작용

-부울경 지역에 50여 개 대학이 있어 IT 관련 인력 수급도 용이해


▲ 블록체인 확산세 타고 핀테크 유망 지역으로
-최근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부산 규제자유특구의 실증 특례를 활용한 ‘블록체인 기술 확산 전략’을 발표해

-코로나19 사태로 부상한 언택트(비대면) 거래 활성화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화폐 도입 등이 시범사업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여 전국의 핀테크 기업이 부산 진출을 타진하고 있어


△ 한국핀테크연합회 홍준영 의장 인터뷰
1.금융 산업은 규제가 많고, 벤처기업이 기술을 개발해도 보안심사의 문턱을 넘어야 하는데

2.부산에서는 이 심사를 받지 않고 실증에 들어갈 수 있다

3.이렇게 되면 빠른 시간에 산업이 성장할 수 있고 단시간에 투자를 받을 수 있다

4.부산이 규제자유특구의 이점을 충분히 활용한다면 2년 안에 ‘제 2의 웹케시’를 수십 개 만들 수 있을 것


정옥재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