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영남권 '수소 모빌리티' 구축…부산·창원에 수소 생산기지 설치

이석주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  입력 : 2020-07-01 21:07:52
*세 줄 요약
1.정부가 영남권(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의 수소경제 생태계 비전을 ‘모빌리티 주도형’으로 정하고 향후 10년간 해당 권역 내 수소차를 22만6000여 대까지 확대하기로
2.수소선박 산업이 활성화된 부산과 국내 제1의 ‘수소 도시’인 울산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수소경제 시장을 주도하는 권역으로 구축한다는 게 정부의 계획
3.이와 별도로 부산과 경남 창원에는 수소 생산기지가 구축 될 예정


*이게 왜?
-정부는 1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제1차 수소경제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수소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

-이날 공식 출범한 수소경제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정 총리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등 8개 관계부처 장관과 산업계·학계·시민단체 등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성윤모 산업부 장관: “위원회는 우리나라가 수소경제의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주요 정책을 수립하게 될 것”

제공=연합뉴스



▲ 4대 권역별로 경제·산업 특성에 맞춰 중장기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한 정부
1.수소 모빌리티 규제특구 지정(울산)
2.국내 수소차 보급 1위 지역(울산)
3.수소선박 산업 활성화(부산)
4.거점형 수소 생산기지(창원)
5.수소 클러스터 기반 구축(경북 포항)


▲ 다양한 차종으로 수소 모빌리티 확대 예정
-이동 수단 중심의 수소경제 인프라가 영남권에 더 많이 갖춰진 상황을 반영한 결정

-올해 현재 울산에 보급된 수소차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1530대에 달해

-경남(760대·4위)과 부산(755대·5위)도 비교적 상위권에 속해 있어

-영남권의 수소경제 생태계가 모빌리티 중심으로 구축되면 현재 승용차나 버스에 한정된 국내 수소차 분야가

-선박이나 건설용 차량, 지게차 등 다양한 차종으로 확대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어

-성윤모 산업부 장관: “지역별로 ‘수소 전담 지원센터’를 지정한 뒤 구체적인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명확한 역할을 부여할 것”


▲ 2030년까지 수소차 총 85만 대 늘릴 계획
-이를 통해 정부는 영남권의 전체 수소차(승용차 버스 택시 트럭 등) 대수를

-올해 현재 3100대에서 2022년 1만7200대(이하 누적 기준), 2030년 22만6940대로 늘릴 계획

-수소차 확산의 핵심 인프라인 수소 충전소도 올해 14기에서 2022년 80기까지 확대하기로 해

-전국 전체 기준으로는 2030년까지 수소차 총 85만 대, 수소 충전소는 660기까지 늘어나

-정부는 안정적인 수소 공급을 위해 2025년까지 주요 지역에 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할 예정

-우선 올해에는 총 44억4000만 원을 투입해 창원(경남권)과 광주(호남권)에 중규모 수소 생산기지를 1개씩 설치하고, 이후 중부권과 강원권으로 구축 지역을 확대할 예정

-소규모 수소 생산기지(총 40개 예정)는 부산 울산 서울 평택 등지에 설치

-이 밖에도 정부는 2040년까지 1000개의 수소 전문기업을 육성하고, 수도권 3기 신도시 5개 지구 중 2곳 내외를 ‘수소 도시’로 추가 지정할 계획

-지금은 울산, 경기 안산, 전북 전주 등이 지정돼 있어


이석주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