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신항 2-5단계 협상 결렬…부산항 운영사 재편 원점

유정환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  입력 : 2020-06-18 20:20:53

*세 줄 요약
1.18일 부두 운영사 협상 결렬로 신항 서측 2-5단계 부두의 개장 연기가 불가피해진 가운데
2.북항 운영사 통합도 원점으로 되돌아가는 등 부산항 운영이 차질을 빚게 돼
3.이에 따라 해수부는 협상 결렬에 따른 혼란을 조기에 수습하고 빠른 시일 내 재공고에 나서겠다는 입장



*이게 왜?
-부산항만공사는 2-5단계 우선협상대상자인 부산항터미널(BPT)과 부두 운영 관련 협상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혀

-지난 1월 BPT·HMM(옛 현대상선)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4개월 만

-항만공사와 BPT는 그 동안 북항 물량의 신항 이전, BPT가 운영하는 북항 선석 일부 반납 등에서 이견을 보여

-이 때문에 애초 정한 3개월에서 1개월을 더 연장해 협상을 해왔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해양수산부의 중재도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해

▲ 북항과 신항 통합은 어떻게…
-2-5단계 운영사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부산항 전체 운영사 재편 계획에 심각한 후유증이 남게 돼

-당장 북항 신선대·감만부두와 신감만부두의 통합이 무산될 것으로 보여

-BPT 관계자는 “신항 운영권을 전제로 통합 작업을 추진해 왔는데 협상이 결렬되면서 통합할 이유가 사라졌다”고 말해

-이에 따라 북항 2단계 재개발로 2021년 말에 문을 닫아야 하는 북항 자성대부두의 대체 부두 확보가 어렵게 돼

-그동안 해수부와 항만공사는 북항 통합 후 선석 조정으로 생기는 여유 공간에

-자성대 부두를 이전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사실상 대안이 없어져

-1000명에 달하는 자성대부두 노동자의 일자리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


△ 해수부 김준석 해운물류국장
1.오는 10월에 운영사 선정을 위한 재공고에 나설 계획이지만

2.개장 시기가 6개월 이상 늦춰지는 것은 불가피한 상황

3.2021년 말 문을 닫게 될 자성대부두의 노동자를 위해

4.2021년 5월 개장할 2-4단계와 2023년 초 개장할 2-5단계와 연계해 신항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관련 기사: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200619.22003006946


유정환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