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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1.가덕도 신공항 건설안에 대해 줄곧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던 국토교통부의 미묘한 입장 변화가 감지되면서
2.동남권 관문공항 문제가 새 국면을 맞고 있어
3.가덕도 동-서 활주로 대안으로 남-북 활주로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
*이게 왜?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토부는 가덕도 신공항의 활주로 각도를 변화시키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져
-그동안 부산시의 기본 건설안으로 제시됐던 동-서 활주로 외에도 남-북 활주로 건설을 비롯해 활주로 각도를 다양하게 틀어보는 시도를 한 것으로 전해져
-이번 달로 예정된 김해공항 확장안 검증 결과 발표를 앞두고
-국토부가 지금까지 취해온 사실상의 ‘가덕도 신공항 불가’ 입장에서 벗어나 유연하게 모든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김해공항 검증 발표 때 다수의 기술적인 문제점이 발견돼 부정적인 평가가 나올 경우를 미리 대비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있어
-한편에서는 지난 4·15 총선에서 돌아선 부산지역 민심을 ‘가덕도 신공항 건설 가능성’이라는 이슈로 만회하려는 정부 여당의 시도라는 정치적 해석도
▲ 정부는 아니라고 하는데…
-국무조정실 관계자: “가덕도 신공항 계획안은 검증 대상이 아니라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말해
-하지만 지난해 시가 가덕도 신공항의 남-북 활주로 건설안을 검토한 바가 있어 국토부의 기류 변화는 충분한 개연성이 있다는 것이 지역사회의 시각
-시는 2016년 가덕도 해안에 동-서 활주로를 건설하는 계획안이 정부의 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하자
-그 대안으로 남-북 활주로 건설을 대안으로 검토해
-시의 자체 검증 결과, 남-북 활주로는 기존 동-서 활주로 건설안의 최대 약점인 매립 비용과 안전성 문제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명
-남-북 활주로가 들어서는 곳은 수심이 얕아 매립 비용이 절약되는 데다 토사를 가덕도에서 바로 조달이 가능하다는 이점도 있어
-이렇게 되면 전체 추정 건설비는 6조7000억 원으로 동-서 활주로 건설 비용(7조 원)보다 낮아 경제성이 확보
-또 남-북 활주로는 육지에 포함되는 부분이 더 많아져 안전성도 담보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
△ 지역 상공계 관계자
1.국토부의 이런 움직임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이라는
2.부산시민의 요구에 정부가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는 뜻으로도 여겨진다
3.이제라도 정부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
염창현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