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해외공장 '셧다운 행진'…실물경제 여파 불가피

정옥재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  입력 : 2020-04-02 22:03:43

*세 줄 요약
1.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2.국내 주요 대기업의 글로벌 공장이 차례로 문을 닫고 있어
3.항공업계에서는 대량 실직 사태가 시작되면서 코로나19 사태의 여파가 실물경제로 확대되는 중


▲ ‘셧다운 행진’…삼성전자 공장 25%가 멈춰 서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가전을 각각 생산하는 인도 노이나주와 첸나이 공장을

-주 정부 방침에 따라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잠정 폐쇄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브라질 캄피나스 공장도 지난달 30일부터 2주간 가동 중단하고

-스마트폰과 TV를 생산하는 마나우스 공장도 셧다운 기한을 12일까지 연장

-유럽에서는 폴란드 공장을 오는 6~19일 운영을 멈추고, 러시아도 가동이 중단된 상태

-삼성전자는 국내외에 37개의 생산거점 37개를 뒀는데 이번 사태로 약 25%가 멈춰 서

-배터리 업계의 셧다운도 속출하고 있어

-미국 미시간주가 3주간 자택 대기 명령을 내리면서 LG화학의 배터리 셀 공장, 삼성 SDI의 배터리 팩 공장이 지난달 25일부터 3주 기한으로 가동 중단


▲ 현대자동차 역시 셧다운 상태
-현대자동차는 미국 체코 러시아 브라질 터키 인도 공장이 문을 닫아 7개 글로벌 생산기지 가운데 6개가 셧다운 상태

-한국과 중국 공장을 제외하면 ‘올스톱’ , 기아차도 미국 슬로바키아 인도 공장 가동을 중단했으며

-멕시코 공장이 오는 6일부터 일주일간 운영을 중단하기로

-현대차는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으며 지난달 미국 시장 판매 실적이 급감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HMA)의 지난달 판매 실적은 3만5118대로, 지난해 같은 달(6만1177대)과 비교해 43% 감소

-쌍용자동차는 2일부터 사실상 무기한 순환 휴업에 들어갔으며, 르노삼성자동차 모기업인 르노그룹은 유럽의 공장 상당수를 셨다운한 상황


▲ 항공업계는 구조조정 진행…
-항공업계는 대규모 직원 대량해고 사태에 직면

-코로나19 사태로 한 달간 셧다운에 돌입한 이스타항공은 직원의 절반을 해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이스타항공은 최근 근로자 대표와 회의를 열어 대량 감원 방안을 전달했고 이를 전 직원에게 이메일로 보내

-사측은 현재 필요 인력이 930명 정도라고 산정한 것으로 전해져

-이스타항공의 직원 수가 1680명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45%인 750명 정도를 해고하는 셈

-대한항공 노사는 지난 1일부터 최대 6개월의 장기 유급 휴직 방안을 담은 비상경영안을 협의

-통상 임금의 70% 수준을 지급하는 방안인데, 계약직인 외국인 조종사 전원이 지난 1일부터 3개월간 의무적으로 무급 휴가에 돌입

-임원급의 급여 반납을 시작으로 객실 승무원 전체를 대상으로 단기 무급휴직도 시행


정옥재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