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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1.2009년 1000명에 육박했던 부산의 나잠어업인(해녀)가
2. 10년 만에 800명대로 떨어졌고 60대 이상이 96%로 심각한 고령화 현상을 보여
3.“각종 보상금이 줄어드는 것을 어촌계가 꺼려해”
*이게 왜?
-23일 부산시의 해녀 실태조사에 따르면 2009년 1025명(신고자+미신고자)을 기록했던 해녀는
-10년 만인 지난해(6월 말 기준) 867명으로 15.4%(158명) 감소
-부산에는 현재 영도·해운대·사하·서·강서·남·수영구와 기장군 등 8개 구·군에서만 해녀가 활동 중
-구·군별로 살펴보면 최근 10년간 해녀가 가장 많이 준 곳은 수영구
-수영구는 2009년 37명에서 지난해 13명으로 64.9%나 감소
▲ 수영구 관계자
1.해녀의 고령화 및 사망으로 인원이 준 것도 한 요인이지만
2.2015년 수심 5m 이내로 마을어업구역을 제한하면서
3.어업구역이 광안대교 아래까지 포함한 114㏊에서 15.2㏊로 줄어든 것도 큰 영향 미쳐
*그래서 어찌됨?
-연령별 현황(신고자)을 보면 60세 이상 해녀가 약 96%를 차지해 고령화가 심각함
-전체 716명 가운데 20대는 1명도 없었고 30대는 1명(0.14%)으로 기장군의 안모(38) 씨가 유일
-▷40대 2명(0.28%) ▷50대 26명(3.63%) ▷60대 229명(31.98%) ▷70대 이상 458명(63.97%)의 분포
-한편 부산시는 해마다 해녀 테왁(해녀가 물질할 때 가슴에 받쳐 몸이 뜨게 하는 공 모양의 기구) 보호망, 잠수복, 복지시설, 선진지 견학 등을 지원
-올 상반기 해녀 전수조사 결과는 다음 달께 나올 예정
▲ 부산시 수산정책과 관계자
1.해녀의 고령화 및 사망, 연안개발 등으로
2.조업환경이 축소된 것이 주요인이지만
3.해녀가 되기 위해서는 마을어장 사용을 위한 어촌계 조합 가입이 필요한데
4.각종 보상금이 줄어드는 것을 어촌계가 꺼려해 신규 가입을 제한하는 현실도 해녀 감소의 한 요인으로 꼽혀
유정환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