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부산시장 보궐 선거에 '서울 아파트' 쟁점 점화

박태우 김해정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  입력 : 2020-07-08 20:30:20
*세 줄 요약
1.정부 규제에도 연일 치솟는 부동산 가격 때문에 민심이 들끓고 있어
2.특히 고위 공직자 등 사회지도층 인사 상당수가 서울 부동산을 소유한 다주택자인 것으로 드러나 국민적 분노도 커지는 중
3.이때문에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도 ‘서울 아파트’ 보유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이게 왜?
-서울 아파트 이슈가 시장 보선 국면에서 떠오르면 현재로선 미래통합당 후보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어

-대체로 다선 의원을 지낸 원외 후보들이 유력 주자로 거론되는데, 이들 대부분이 국회 활동 등의 이유로 서울에 거처를 마련해 두고 있기 때문

-국제신문이 8일 지역 정가에서 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인사들에 대해

-‘국회의원 정기재산 변동신고 목록’ 등을 토대로 부동산 현황을 파악한 결과

-미래통합당 유기준 유재중 이언주 김세연 김정훈 이진복,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전 의원이 서울에 본인이나 배우자의 명의로 아파트를 보유해

-이 중 유재중 이언주 김정훈 이진복 전 의원은 부산에도 아파트를 갖고 있으며, 김세연 김영춘 전 의원은 부산에는 전세


▲ 출마하면 서울 아파트를 처분하겠다?
-유기준 전 의원은 지역구였던 서구 아파트는 팔고 최근 해운대의 전세로 옮겼다고 전해

-박민식 전 의원은 경기도 분당에 아파를 소유하고 있고, 지역구였던 북구에는 전세로 거주 중

-유재중 이진복 전 의원: “출마하면 서울 아파트를 매각할 것”이라고 잘라 말해

-박민식 전 의원: “분당 아파트를 팔 것”이라고 강조

△ 이진복 전 의원 인터뷰
1.(아파트를 매각하긴 하겠지만)지금도 처분여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2.그런데 당분간 서울과 부산을 오가야 하고
3.당장 팔리지도 않을 것 같아 처분 시기는 논의를 좀 해봐야 할 것 같다


△ 유재중 전 의원 인터뷰
1.서울 집에는 아들이 살고 있다
2.실거주용이라 투기와는 무관하다
3.그래도 집을 팔려고 했는데 아들이 사겠다고 해 기다리는 중이다


△ 유기준 전 의원 인터뷰
1.국회 의정 활동 때문에 부산과 서울에 집이 있어
2.일괄적으로 1가구 2주택으로 몰아갈 수는 없을 것 같다
3.(시장 선거에 출마한다면) 경제가 잘 돌아가게 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도시라는 것을 부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언주 전 의원: “출마를 공식화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부동산 처분 문제를 언급하기에는 이르다”

*김세연 전 의원: “시장 선거와 관련해 준비하는 것이 없어서 말할 게 없다”고 선을 그어

*김영춘 전 의원: “국회 사무총장으로 재직 중이어서 정치 관련 입장을 표명하기 어렵다”



박태우 김해정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