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PK '무소속 벨트'…총선 판도 영향은?

이병욱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  입력 : 2020-03-09 21:56:48

*세 줄 요약
1.미래통합당 공천 결과에 대한 낙천자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2.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를 중심으로 한
3.부산 울산 경남(PK) ‘무소속 연대’가 가시화하면서 ‘파괴력’에 관심


▲ 양산 선거사무소에 기자회견 연 홍 전 대표
1.이번 공천은 경쟁자 쳐내기와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의 사감이 겹쳐 저를 궁지로 몰아넣은 ‘막천’

2.황교안 대표가 직접 나서 이 막천을 바로 잡아달라

3.300만 당원이 눈에 밟혀 지금은 탈당할 수 없다

4.중앙당이 조속히 답을 주지 않으면 취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할 것


▲ 함양거창합천 무소속 출마 선언한 김 전 지사
1.얼마 전 홍 전 대표와 ‘낙동강 벨트가 아니라 무소속 벨트가 되게 생겼다’고


2.농담을 했는데 현실이 될 것 같아 씁쓸하다



-김 전지사는 홍 전 대표와 ‘무소속 벨트’를 형성할 뜻이 있음을 시사

-여기에다 역시 컷오프 된 5선의 이주영(창원마산합포) 국회부의장과

-재선의 김한표(거제) 의원도 재심을 신청한 상태로 무소속 출마가 거론

-부산에서도 낙천자들이 무소속 출마를 검토 중

-부산진갑 정근 예비후보는 9일 지역 주민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서병수 전 부산시장의 전략공천을 맹비난

-정 예비후보는 서 전 시장의 전략공천이 철회되지 않으면 무소속 출마를 불사한다는 입장

-정 예비후보는 홍 전 대표·김 전 지사와의 연대에 대해서도 “공식적 제안이 오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함

-친홍(친홍준표)계 인사인 금정 백종헌, 해운대을 김대식 예비후보도 무소속 연대에 합류할 가능성이


▲ 선거 판도 흔들 수 있을까?
-이들이 무소속 연대를 형성할 경우 파괴력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리는 상태

-홍 전 대표와 김 전 지사 등이 힘을 합쳐 ‘무소속 벨트’를 꾸릴 경우

-곳곳에서 ‘1여2야’의 3자 구도가 전개되면 PK총선 판도가 흔들릴 수 잇다는 분석도

-김형오 공관위원장의 ‘사천’ 논란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격전지를 중심으로 이들이 태풍의 눈이 될 가능성도 점쳐짐

-18대 총선 당시 한나라당 공천에 탈락한 후보들이 친박(친박근혜)무소속으로 출마해

-부산에서만 6명이 당선되는 등 ‘태풍’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박근혜’라는 강력한 구심점이 있었던 당시와 상황이 달라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


이병욱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