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노]국회도 39시간 동안 '잠정휴업'…의원 접촉한 교총회장

이민용 김준용 김해정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  입력 : 2020-02-24 23:44:58

*세 줄 요약
1.대한민국이 코로나19로 Stop
2.국회는 24일 초유의 폐쇄 상황에 돌입
3.법원도 휴정기에 준하는 체제로 운영


*이게 왜?
-코로나19에 뚫린 국회는 24일 오후 6시 폐쇄

-코로나19 확진자가 국회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방역 조치에 나선 것

-국회는 39시간이 지난 26일 오전 9시께 재개방

-이에 따라 국회 직원을 비롯한 여야 당직자, 의원과 보좌진 및 출입기자 등은 국회 출입이 통제


△ 한민수 국회 대변인
1.국회 필수 인력을 제외한 외부인 인력은 철저히 차단될 예정
2.26일 오전 9시 국회가 재개방된다
3.이번 조치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7조에 따른 것

*감염병 예방법 47조: ‘감염병 병원체에 오염됐다고 인정되는 장소의 일시적 폐쇄와 출임금지 등의 조치를 한다’



▲ 한국교원단체회장이 확진자로 판명…
-24일 오전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확진자로 확인되면서 국회는 비상

-하 회장은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사학혁신 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 참석

-22일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서울 의료원에 격리된 상태

-하 회장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알려지자 당시 토론회에 참석했던

-심재철 원내대표를 포함한 같은 당 곽상도, 전희경 의원은 이날 곧장 내원

-김무성 의원과 김재원 정책위의장도 예방 차원에서 함께 검사 받아

-이들의 검진 결과는 25일 나올 예정


▲ 총선 이슈도 코로나에 ‘연기’처럼 ‘연기’
-4·15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마하는 통합당 황교안 대표도 이날 오후 일정을 모두 취소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때 심 원내대표와 나란히 앉아

-둘 다 마스크를 썼지만, 발언할 때와 사진을 찍을 때 마스크를 벗기도 함


▲ 황 대표가 당 대표실 통해 전한 입장
1.오늘 통합당 주요당직자가 우한 코로나19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 있었던 사실이 확인됐다

2.해당 인사와 접촉이 있었던 모든 주요 당직자의 감염 여부를 의료기관에서 검사토록 하는 절차를 안내했다

3. 저 또한 오늘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이 절차에 따르겠다


▲ 본회의 일정도 일제히 취소
-당 의원총회는 물론 국회 상임위원회와 본회의 일정은 일제히 취소

-여야는 이날 본회의에서는 국회 상임위원장(정보위원장·교육위원장) 선출

-노태악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 국민권익위원 선출, ‘국회 코로나19대책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의결할 예정

-국토교통위원회는 국토심사소위 회의(24일), 교통법안심사소위 회의(25일),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26일)를 취소

-25일로 예정됐던 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농수산단체 21대 총선공약 정책간담회도 연기하기로


▲ 청와대도 법원도 ‘Closed’에 동참
-또한 청와대도 비상 상황, 일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도 서면보고 등으로 대체할 가능성 거론

-춘추관 1층 출입구 외 나머지 출입구를 잠정폐쇄

-법원행정처의 권고에 따라 부산고법과 부산지법, 부산가정법원은

-재판장이 판단해 급박하지 않은 재판은 기일을 변경하는 등 휴정기에 준하는 체제로 운영

-특히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경매기일’은 25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중단


이민용 김준용 김해정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