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 줄 요약
1.두 달 앞으로 다가온 4·15 총선
2.21대 총선에선 세력 확장에 나서는 민주당과 ‘PK 탈환’을 노리는 보수세력이 치열하게 맞붙어
3.이번 총선에서 주목 격전지를 알아봅시다
1.경남 양산을: 도지사 대전
-경남도지사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경기 김포갑을 떠나 양산을 출마 선언
-이에 맞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도 양산을 출마 의향을 밝혀
-양산을은 여야 모두 사수해야 할 지역
-민주당에게는 험지인 부산 울산 경남(PK) 공략 위해
-한국당에게는 텃밭인 PK의 요충지 탈환을 위한 거점인 셈
-홍 전 대표의 양산을 출마는 다음 주 중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여
2.울산 북·울산 동: 노동자의 성지
-울산 북과 동은 진보정당과 보수정당이 번갈아 깃발을 꽂은 곳
-동의 경우 정몽준 전 의원이 5선을 한 지역으로, 자유한국당 안효대 의원이 18대 때 이어받아 재선
-20대 총선에서는 민중당 김종훈 의원이 당시 무소속으로 당선
-재선을 노리는 김 의원과 한국당 안 전 의원이 ‘리턴매치’를 준비 중
-한국당에서는 안 전 의원 외 2명이 출사표를 던짐
-민주당에서는 4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노동당 하창민 후보도 나서
-북은 20대 총선에서 당선된 통합진보당 출신 윤종오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2018년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이상헌 의원이 당선된 지역
-한국당에선 박대동 전 의원, 박상복 전 구의원, 박천동 전 구청장 등이 공천 경쟁을 벌이는 중
-한국당에서는 진보세가 강해 험지로 꼽히는 울산 북과 동에
-박맹우 의원이나 김기현 전 울산시장 등을 투입해야 한다는 ‘지역구 재배치설’이 나돌아 막판 변수가 될 전망
3.경남 창원성산: 진보정치 1번지
-야권 내 대권 잠룡 중 한 명인 자유한국당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의 창원성산 차출론이 제기
-창원성산은 역대 선거에서 늘 여야 후보가 치열한 접전 벌여
-지난해 4·3 보궐선거에서는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나선 정의당 여영국 의원이
-한국당 강기윤 후보를 겨우 504표 차이로 누르는 초박빙 승부
-창원성산은 중화학·기계 업종이 몰려있는 창원공단을 끼고 있어 민주노총의 영향력이 큰 지역
-이에 진보진영은 창원성산에서 권영길, 노회찬 전 의원을 배출하기도 했다.
-한국당으로서는 ‘험지’로 꼽히는 창원성산을 탈환하기 위해 김태호 전 지사의 차출론이 꾸준히 제기
-김 전 지사 특유의 스킨십이 지역 표심을 끌어모으기에 적합하다는 이유
그러나 창원성산서만 4번이나 출마한 한국당 강기윤 전 의원은당내 교통정리가 필요하다는 얘기도
4.부산 해운대을: 동부산권 유일 민주당 지역
-해운대을은 동부산권에서 유일하게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를 차지한 곳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곳이었으나 2018년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윤준호 의원이 당선되면서 정치 지형이 급변
-해운대을이 이번 총선에서 동부산권 유권자의 표심을 가늠하는 곳이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
-민주당에서는 현역인 윤준호 의원이 홀로 공천 신청을 해 예선 없이 재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여
-윤 의원은 국회 입성 후 단기간에 지역 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치며 지지 기반을 확대했다는 평가
-특히 민주당 부산시당 총선기획단장을 맡아 이번 총선을 진두지휘하는 등 당내 위상도 높아져
-한국당에서는 본선행을 놓고 김미애 전 당협위원장과 김대식 동서대 교수가 치열한 경쟁 예상
-두 사람 모두 ‘개천에서 용 났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남다른 성장 과정
-김 전 위원장은 17세 때 해운대구 반여동의 방직공장 여공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늦은 나이에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
-김 교수는 16세 때부터 부두 노동자 등으로 일하며 학업을 이어가 대학 교수가 됐고, 한국당 씽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 지내
5.부산 북강서갑: 4번째 리턴 매치
-북강서갑은 ‘낙동강 벨트’의 중심 축이자 여야 모두 전략적 요충지로 꼽는 지역
-더불어민주당은 20대 총선에서 북강서갑에 깃발을 꽂으면서 경남 김해갑, 김해을, 양산을에서도 승리 거둬
-북강서갑은 현역인 민주당 전재수 의원과 자유한국당 박민식 전 의원의 4번째 맞대결로도 관심 모아
-두 사람 모두 단독으로 당 공천을 신청해 예선 없이 곧바로 본선을 치를 가능성이 커
-18, 19대 총선에서는 박 전 의원이 각각 57.34%와 55.92%의 득표율로 전 의원에 승리
-하지만 지난 총선에서는 전 의원이 55.92%를 득표해 44.07%에 그친 박 전 의원에 설욕
-두 사람의 초반 기 싸움이 서부산권 선거 전체 판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
김해정 정유선 이병욱 기자 dy1234@kookje.co.kr
*14일 본 기사 울산 북구 관련 내용 중 오류가 있었음을 알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