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국제신문DB

1. 2023년 소득 분위가 전년보다 올라가거나 내려간 사람 비율 뜻하는 ‘소득 분위 이동성’은 전국 기준 34.1%로 집계… 고소득자와 저소득자 계층 유지율은 여전히 높은데 5분위(소득 상위 20%) 고소득자는 85.9%, 1분위(소득 하위 20%) 저소득자는 70.1%로 계층 유지.

2. 소득 분위 이동자 가운데 계층이 상승한 사람은 17.3%, 하락한 사람은 16.8%로 나타나… 여기서 ‘소득’은 개인 근로소득과 사업소득 합친 것으로, 결국 대한민국 사회가 직장인 월급이나 자영업자 수입으로 계층 간 이동이 힘들어지는 상황으로 가고 있다는 해석 가능.

3. 지역으로 보면 부산은 전국보다 더 심한데 2023년 부산의 소득 분위 이동자 가운데 계층 상승한 사람은 17.0%, 하락한 사람은 16.8%… 부산의 계층 상승 비율(17.0%)은 서울(17.6%) 인천(17.8%) 경기(17.4%)보다 낮았고 전국(17.3%)과 비교해도 0.3%포인트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