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말 사전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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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꾸리

갈퀴


동의까쿠리
까꿀막

가풀막

풀이
가파르게 비탈진 곳
용례
조선거는 똥장군지고는 올라갈 수도 없는 까꿀막 땅도 얻기가 힘드는데 참 넓구먼(출처:'토지')
사람이 까꿀막길을 오르다가도 쉬어갈 곳은 있다 하더마는...하모, 고생 많이 했인께 이자는 쉴 때도 됐다(출처:'토지')
까끄래기

까끄라기

풀이
벼, 보리 따위의 까끄러운 수염 동강
용례
오늘 타작하는데 맞바람이 불어서 까끄래기를 옴팍 덮어썻따
까끄럽다

깔끄럽다


동의꺼끄럽다, 까끄룹다
까끄리하다

까끌까끌하다

용례
몸살이 날라카나 와 오늘따라 세가 까끄리하네
까달시럽다

까다롭다

용례
전에는 안 그러텅이 요새 머가 잘못돼서 니가 이래 까달시럽노

파생까더랍다(까다롭다)
까디비다

까뒤집다

용례
그래 니 속 내 속 같이 한분 까디비 보자! 누가 더 깨끗한지
까따카몬

까닥하면, 잘못하면

용례
까따카몬 큰일 나겠네
까락지

가락지

용례
그 파아랑 구슬이랑 마님께서 끼신 까락지랑 그런 거를 금은보화라 합니다(출처:'토지')
까래비다

할퀴다

용례
정윤이 그 자식 신수가 훤하데? 그거를 본께 쫓아가서 얼굴을 까래비 주고 접더라. 나쁜자식!(출처:'토지')

파생까래비뜯다(할켜뜯다)
까리

꽈리

까마구

까마귀

용례
까마구가 날아가자 배 떨어지더라고 아프기사 그년 떠나기 전부턴데 누가 머라고 하든고?(출처:'토지')
까마구야! 까마구야! 내 동무할라꼬 니가 왔나?(출처:'토지')

파생까마구발(까마귀발풀이때가 덕지덕지 낀 시꺼먼 발), 까마구사춘(까마귀사촌풀이몸에 덕지덕지 따가 올라서 시꺼먼 사람'을 놀리어 일컫는 말), 까마구손(까마귀손풀이때가 덕지덕지낀 시꺼먼 손)
까마끼

주근깨

까마이

까맣게

용례
기미가 새까마이 앉은 그 안들을 가지고...구수한 이바구 한자리 풀어보라매(출처:김원우 '불면수심')

동의까마키
까마키

까맣게

용례
참 먹장구름 한 장이 머리 위에 와 있다. 갑자기 사면이 소란스러워진 것 같다. 삽시간에 주위가 까마키 변했다(출처:'이리도')

동의까마이
까마타

까마득하다

까막딱지

주근깨

용례
그 안들이 까막딱지 한 소꾸리에 시름도 한 소꾸리야, 젊으나 젊은 나이에(출처:김원우 '불면수심')

동의까막깨
까막소

감옥, 교도소

용례
하기사 옥사겉이 험한 일이 어디 또 있겄나마는, 말 듣기로는 두 해만 있이믄 까막소에서 나온다믄?(출처:'토지')
까묵다

까먹다

용례
숙제를 까묵어서 어짜믄 좋노?
군밤을 까묵었딩이 입가가 꺼멓네
절마저거 노룸에 미치서 제사 까묵는기 벌써 멫뿐채고
까바지다

줄어지다

용례
국물이 많았던가 잠시 한눈 판 새에 끓어 넘치서 우짜꼬 싶더마는 인자는 까바져서 갠찬타
자료출처 부산말사전(도서출판 조양) / 부산사투리사전(도서출판 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