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동아대 신진 한국어문학과 명예교수, ‘제7회 문덕수문학상’ 수상

  • 오지현 기자
  •  |   입력 : 2021-11-11 10:01:20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수상작은 시집 『석기시대』… 심산 문덕수문학진흥회 주최 시상식은 다음달 6일 개최
신진 동아대 한국어문학과 명예교수(시인)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한국어문학과 신진 명예교수가 제7회 문덕수문학상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심산 문덕수문학진흥회가 주최하고 월간 시문학사가 수여하는 시상식은 다음달 6일 오후 2시 경남 창원시 창신대 문덕수문학관에서 열린다.

문학상 수상작은 지난 2019년 펴낸 신 명예교수의 시집 『석기시대』다.

모두 5명으로 구성된 문덕수문학상 심사위원들은 ‘신진 시인의 시는 폭주하는 현대사회의 일방통행식 질서와 조건들 속에서 마주친 제반 문제점들에 대한 내외적 반성과 성찰의 계기를 제공한다’며 ‘이미 지역 시단의 원로로 대우받고 있는 시인이지만 이번 수상이 그간 본인이 일구어낸 시업을 둘러보고 앞으로의 시단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계기로 작용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평했다.

신 교수는 “기교의 시대에 현실에서는 결여된, 주체와 공동체가 생명으로 연동하는 인간 본래의 삶을 실체화 하고 오늘에 대한 진정어린 연민을 살려내는 일이야말로 문학적 창의의 근간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며 “과분한 애정을 부어주신 심사위원님들과 심산문학진흥회, 그리고 새로운 각성의 자리를 제게 내어주신 선배 동료 문학인 여러분께 한 번 더 머리 숙여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문덕수문학상은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회장과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 한국문화정책개발원 이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한국문학 중흥과 세계화에 기여한 문덕수 시인을 기리기 위해 제정, 지난 2015년부터 시상해오고 있다.

지난 2020년 작고한 문덕수 시인은 경남 함안 출생으로 홍익대 국문과와 고려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55년 『현대문학』으로 등단, 한국 시 발전에 기여했으며 『한국모더니즘시연구』 등 저서를 통해 이론적인 탐색에도 몰두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인 가운데 한 명이다. 현대시인상(1978), 국제PEN문학상(1985), 국민훈장목련장(1991), 금관문화훈장(2000), 대한민국예술원상(2002) 등을 수상했다.

한편 역대 문덕수문학상은 신규호, 박이도, 고창수, 홍신선, 박진환, 이향아 등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창작 및 이론작업을 펼쳐온 한국시단 거목들이 받았다. 오지현 기자 jhoh@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조정지역 해제 ‘0’
  2. 2본궤도 오른 하단~녹산선, 서부산 교통 핵심망 ‘시동’
  3. 3“골프는 힘 빼야 하는 운동…하루 100회 연습해야”
  4. 4부산판 ‘우생순’ 만덕중, 기적의 슛 던진다
  5. 5아파트값 여전·투기수요 잠재 판단…부동산업계는 ‘한숨’
  6. 6“부산 오이소” 지역 7개 해수욕장 1일 열린다
  7. 7“한국, 코로나 회복력 세계 1위”
  8. 8이대호 은퇴투어 ‘별들의 축제’서 시작
  9. 9부산 남구, 지하 재활용선별장 추진 악취민원 해결기대
  10. 10재개발에 갈 데 없는 가로수… 폐기 땐 낭비 불가피
  1. 1윤 대통령, 한미일 안보협력 복원…체코·영국 정상 만나 ‘원전 세일즈’
  2. 2어제의 동지가 오늘은 경쟁자로…김두관 의중도 변수
  3. 3가덕신공항 조기개항, 엑스포 유치계획서에 빠졌다
  4. 4[속보] 이준석 비서실장 박성민 사퇴…‘윤 대통령의 손절’ 분석도
  5. 5'친윤' 비서실장까지 떠나... 이준석, 국힘 내 고립 가속화
  6. 6부산시, 엑스포PT 자화자찬에 여야 한목소리 질타
  7. 7국제무대 데뷔 김건희 여사 '내조 외교'
  8. 8나토 무대 오른 윤 대통령 “자유·평화는 국제사회 연대로 지켜”
  9. 9민주 "4일 본회의서 의장 선출"... 국힘과 물밑 협상 여지 남겨
  10. 10윤 대통령 “기시다, 양국 관계 발전시킬 파트너”
  1. 1부산 조정지역 해제 ‘0’
  2. 2아파트값 여전·투기수요 잠재 판단…부동산업계는 ‘한숨’
  3. 3장마철엔 김치전이 ‘딱’…꿉꿉함 날려줄 제습기는 필수템
  4. 4해운물류시장 ‘삼각파도’ 조짐…“정부, 선제 대응 나서야”
  5. 5부산 아파트 매매가 2주 연속 하락했다
  6. 6[뉴스 분석] 使 “소상공인 외면” 勞 “사실상 삭감” 최저임금 모두 불만
  7. 7알뜰폰 만족도, 이통 3사 앞질러
  8. 8삼성 3나노 파운드리 양산, 세계 최초…TSMC에 앞서
  9. 9해양산업 미래전략 ‘코마린컨퍼런스’가 이끈다
  10. 10웰메이드 ‘인디안 썸머 티셔츠’ 론칭
  1. 1본궤도 오른 하단~녹산선, 서부산 교통 핵심망 ‘시동’
  2. 2“부산 오이소” 지역 7개 해수욕장 1일 열린다
  3. 3부산 남구, 지하 재활용선별장 추진 악취민원 해결기대
  4. 4재개발에 갈 데 없는 가로수… 폐기 땐 낭비 불가피
  5. 5“혁신도시 부산, 세계인 공존·협력 나누는 엑스포 제격”
  6. 6부울경 오후부터 맑음…낮 최고기온 부산 29도
  7. 7오늘의 날씨- 2022년 7월 1일
  8. 8“돌봄 확대 전 종사자 처우 개선을”… 또다시 전운 드리우는 학비노조
  9. 9코로나 유행 반등세…"다음 달 신규확진 1만5000명 넘을 수도"
  10. 10경남도, 저소득층 생활 안정 돕는 긴급복지 확대
  1. 1“골프는 힘 빼야 하는 운동…하루 100회 연습해야”
  2. 2부산판 ‘우생순’ 만덕중, 기적의 슛 던진다
  3. 3이대호 은퇴투어 ‘별들의 축제’서 시작
  4. 43강 5중 2약…가을야구 변수는 외국인
  5. 5높이뛰기 우상혁, 새 역사 향해 점프
  6. 6장발 클로저 김원중 컴백…롯데 원조 마무리 떴다
  7. 7프로야구 반환점…MVP 3파전 경쟁
  8. 8매달리고 넘고…근대5종 장애물경기 첫선
  9. 9아이파크, 중앙 수비수 한희훈 영입
  10. 10토트넘 상대할 K리그 ‘김상식호’ 출범
  • 2022극지체험전시회
  • 낙동강 일러스트 공모전
  • 제21회 국제신문 전국사진공모전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