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총장 신호철 신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정용준 교수)은 지난 1월 31일 신호철 총장 등 학내외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심호텔 에메랄드홀에서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성과공유회는 △2019년 3차년도 사업 수행 성과 발표 △2019년 선정된 4차 산업혁명 선도대학 사업 안내 △우수 15개 참여기업 감사패 수여 및 우수학생 15명 장학금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호철 총장은 격려사에서 “대학과 산업체 현장이 연계되지 못한 상태에서 인재의 수요와 공급이 심하게 불일치하는 문제는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문제였는데 LINC+사업을 통해 이 문제가 상당히 해결되어 매우 기쁘다”고 하며 “우리 대학이 지난 3년간 부산 4년제 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올해 부산, 울산, 경남에서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LINC+사업의 영향이 매우 컸다”고 격려했다.

정용준 산학협력단장은 “참여기업의 적극적인 협조가 없었다면 LINC+사업은 성공하기 힘들었을텐데 우리 대학과 산업체의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부산가톨릭대는 지난 2016년 교육부 주관 LINC+사업에 선정, 화학안전관리융합전공(산업보건학과&환경행정학과), 원자력안전관리융합전공(방사선학과&환경공학과), 생물안전의료바이오맞춤형트랙(임상병리학과) 등 3개 과정에 5년간 5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았다. 2019년에는 데이터유통안전관리융합전공(유통경영학과&경영정보학과&컴퓨터공학과)이 추가됐으며, 4차 산업혁명 선도대학 사업에도 선정되어 바이오헬스데이터사이언스융합전공(소프트웨어학과&병원경영학과&임상병리학과)에도 3년간 15억원을 지원받아 학생 실습교육 개선에 투자하고 있다. 최지수 기자 zsoo@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