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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너머 해외로…될성부른 수출 유망업체 키운다

더하이브 등 지역 업체 35곳, 부산중기청 수출유망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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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  입력 : 2018-07-03 19:37:50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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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트라 시중은행 등 20개 기관
- 수출지원사업서 가산점 혜택

부산 남구의 소형 전동 드라이버 제작업체 ‘더하이브’는 올해 매출의 80% 이상을 수출 물량으로 채울 계획이다. 2012년 설립된 더하이브는 소형 전동 드라이버인 ‘하이브로 전동 드라이버’ 등을 제작해 현재 독일, 영국, 체코, 일본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지난 5월 출시한 해당 제품을 벌써 20만 개 이상 팔아 지난해 기준 17억 원의 연간 매출액을 기록했다. 더하이브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돼 수출에서 더 탄력을 받게 됐다.

더하이브 이상민(34) 대표는 “드라이버 등 공구류의 수요가 해외에 많아 수출 집중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 이번에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돼 해외 시장 진출 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3일 부산중소벤처기업청(이하 부산중기청)은 한국수출입은행 부산본부 21층 회의실에서 부산 수출지원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수출 증가 가능성이 높은 더하이브, 영도산업, ㈜선박무선 등 지역 중소기업 35개사를 올해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

부산 강서구에서 산업용 가스 밸브 등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영도산업도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1974년 설립된 영도산업은 2008년 세계 경제 위기 이후 떨어진 수출 물량을 올해 해외 시장 개척으로 늘릴 계획이다. 특히 중국산 밸브와의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신제품을 계속해서 해외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선박 내 통신시스템 등을 전문적으로 제작해 일본, 중국, 대만 등에 수출하고 있는 선박무선도 이번에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뽑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999년부터 중소기업의 수출증진과 지원을 위해 수출실적 500만 달러 미만의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수출유망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부산에서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이번에 지정된 35개사를 포함하여 총 118개사다. 지정일로부터 2년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진흥공단, 코트라(KOTRA) 및 시중은행 등 20개 지원기관으로부터 수출지원 사업 참여 시 가점을 받게 된다.
이날 열린 부산 수출지원정책협의회에서는 부산중기청, 코트라 등 수출 관계기관이 모여 지역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정보공유 및 기관 간 협력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부산중기청 조종래 청장은 “이번에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들이 더욱 적극적인 수출확대 노력을 통해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2018년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더하이브, 영도산업, ㈜선박무선, ㈜희원금속, ㈜세원메딕스, ㈜금수커넥팅, ㈜생, 한신무역상사, ㈜제이엔드씨, 태원공업㈜, ㈜카츠코리아, ㈜코리아덴탈솔루션, ㈜마린스페이스, 한성웰텍㈜, ㈜대광F&G, ㈜엘스콤, ㈜조이라이프, ㈜엘리온, 바스코리아, 삼인정밀, ㈜라모수, ㈜브이엠에스, ㈜에스위너스, 티이티㈜, 맘헬스케어, 부영CST㈜, ㈜썬코리아, 한국치공구공업㈜, ㈜넥스트론, 케이엔디이㈜, ㈜국제환경기술, ㈜엑소, ㈜대영특수고무, ㈜드림하이테크, 삼보텍

※자료 : 부산중소벤처기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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