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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허락할 때까지 사회에 베풀 것"

열혈 봉사자 박정순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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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만3000시간 봉사에 매진

- 장학금 기탁·청소년 돌보기 등

- 지역에선 이미 유명인사


부산 강서구 강동동에 살면서 대한적십자사 강서구 강동동 봉사회장을 비롯해 적십자사 지구협의회장, 여성단체 협의회 총무, 수지침봉사회 회장, 여성단체협의회 감사 등을 역임하면서 장관 표창장 20여 회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사람이 있다. 지역을 위해 열혈 봉사를 해온 이 분의 가훈은 '바르게 정직하게 깨끗이 살자'. 바로 박정순(사진)씨 이야기다. 


박 씨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대학 진학을 못 하는 학생 2명에게  거금 100만 원씩을 등록금으로 기부했다. 지난 1994년도에는 바르게살기 위원으로 위촉돼 활동을 하면서 추석과 설 명절에는 이웃은 물론 소년소녀가장의 집을 찾아다니며 백미(20kg) 1포씩 정성스럽게 전달했다. 강동동에서는 이 할머니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명성이 자자하다고 한다.


박 씨는 "건강한 것은 봉사하기 때문"이라고 자랑도 늘어놓았다. 그런 할머니의 봉사시간은 2만 3000시간이나 된다고 하니 봉사에서 삶의 보람을 찾는 분 같다.


박 씨는 당당한 어른이었다. 불행하게도 1996년 남편이 불의의 사고로 반신불수가 돼 병원에 입원해 있다. 그래도 남편 간호하랴, 봉사하랴, 정신없이 동분서주하면서 열심히 살아오신 분이다. 


칠순이 넘었지만,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청소년자립생활관을 찾아 생활관의 아이들을 '손자 손녀'처럼 보살피고 있다. 박 씨는 "봉사는 남이 모르게 하는 게 봉사인데…"라고 말하면서 겸손함을 잊지 않았다. 


박 씨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열심히 사회를 위하여 봉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2만 3000시간을 넘어 5만 시간 되도록 힘써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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