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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아들' 노엘 폭행시비 동영상 공개 후 여론 급반전

  • 국제신문
  • 신심범 기자
  •  |  입력 : 2021-02-28 13: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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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제원(부산 사상) 의원의 아들 용준(21·예명 노엘) 씨가 폭행 시비에 휘말려 경찰 조사를 받는 가운데, 당시 모습 일부가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장 씨에게 쏠렸던 비판론이 옹호론으로 바뀌는 모양새다.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장 씨 일행은 지난 26일 새벽 1시께 부산 부산진구 서면에서 길을 걷다 인도에 정차된 차량 사이드미러에 부딪혔다. 이 일로 운전자와 시비가 붙었고 112에 신고가 접수돼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장 씨와 운전자는 서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대하는 최초 여론은 장 씨에게 호의적이지 못했다. 그는 2019년 9월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으며 운전자 바꿔치기 논란 속에 지난해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 준법 운전 강의 수강 40시간을 선고받는 등 몇 차례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바 있다.

그러나 장 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측에서 당시 모습 일부가 담긴 영상을 공개하면서 분위기는 급반전됐다. 영상을 보면 장 씨는 자신과 동행한 여성이 피해를 주장하는 차주 측과 말싸움 벌이는 것을 말리며 “얘(여성 일행)가 쳤으니까 돈을 주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차주 일행은 “돈은 있느냐. 1000만 원도 없어 보인다”며 장 씨를 도발한다. 이에 장 씨는 화가 난 듯 욕설을 한다.

이를 두고 한 누리꾼은 “장 의원 아들만 잘못한 줄 알았는데, 영상을 보니 말로 계속 시비 걸어서 화나게 하는 것 같다”고 적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저곳은 주정차 금지 구역인데, 저기다 차량을 대놓고 대리를 부른 거다. 애초에 사람이 지나다니는 인도에 차를 대놓고 사이드미러 쳤다고 사과하라 난리 치는 건 양심이 없다”고 지적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에 대해 112 신고가 접수돼 현재 폭행 사건 등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신심범 기자met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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