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총장 장영수)는 건축학전공 최원준(사진 왼쪽), 김혜진 씨가 최근 ‘제26회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건축대전은 ‘MULTI-HOUSE : 지역개방형 청년복합주거’를 주제로 개인의 가치와 사회적 의미를 함께 존중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삶과 변화하는 공동체를 위한 도시융합형 주택을 공모했다.

부경대 학생들은 ‘ALLEY : A Living LifE for Youth-골목길을 활용한 지역개방형 청년복합주거’로 대상과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또 LH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와 해외건축기행 제공 등 혜택도 받는다.

이들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대의 6588㎡ 규모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112개 호실 규모로 골목길과 건물이 어우러져 공존하는 다세대주택 주거공간을 제시했다. 주거동 건물 사이의 골목을 비롯해 복도와 복도를 잇는 골목, 녹지로 조성한 지붕을 연결하는 골목 등을 배치해 독립적이면서도 새로운 교류가 일어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설계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