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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경남시멘트화물 대표 252호 아너 소사이어티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2-03-22 20:13:59
  •  |   본지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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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랑의열매(회장 최금식)는 최근 경남시멘트화물 박민수(사진 왼쪽 두 번째) 대표가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포대 시멘트 납품업체인 경남시멘트화물을 운영하고 있는 박 대표는 1억 원의 성금 기탁을 약정하며 아너 소사이어티 부산 252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경상 남해 출신인 박 대표는 어린 시절 부산으로 건너와 학교를 졸업하고 건축자재물 도매상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현재 시멘트, 레미탈 등 건축자재를 납품하는 경남시멘트화물을 운영하고 있다.

박 대표는 평소 근검·절약을 실천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졌다. 하역비를 아끼고자 환갑을 훌쩍 넘긴 지금도 40㎏들이 시멘트 포대를 직접 옮기고, 20년이 넘은 5t 화물 트럭과 승용차를 이용하고 있다. 평생 비행기를 신혼여행과 환갑여행 때밖에 안 타봤을 정도로 검소하게 생활했다. 박 대표는 이렇게 아낀 돈으로 21년 동안 꼬박꼬박 보험료를 냈고, 올해 보험이 만기가 되자 보험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고자 기부하기로 했다. 박 대표는 “보험 상품이 만기가 돼 오래된 영업용 차량을 바꿀까도 생각했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 훨씬 보람 있을 것 같아 결정했다”면서 “돈을 모으기까지 꽤 오래 걸렸고 가족의 도움도 있었는데 가족 모두 이번 결정에 흔쾌히 동의하고 응원해줘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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