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배우와 사전 교감하니 뮤지컬 보는 재미 남달라”

국제아카데미 18기 공연 관람

  •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  |   입력 : 2021-05-13 20:15:57
  •  |   본지 2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공연 전 무대에 직접 올라보고
- 배우와 대화 나누고 사진 촬영
- 집행부 구성… 본격 활동 돌입

국제아카데미 18기 4주 차 강좌가 지난 12일 오후 영화의전당에서 뮤지컬 현장 관람 형태로 진행됐다. 지난 10년간 이어진 국제아카데미 강좌에서 뮤지컬 공연 무대를 찾아 출연진과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18기 원우회는 공연이 끝난 뒤 박정순 회장을 중심으로 원우회를 이끌어갈 집행부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2일 오후 영화의전당에서 국제아카데미 18기 원우들이 4주 차 강좌로 뮤지컬 ‘나는 독립군이 아니다’를 관람하기 전 배우들과 무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예은 프리랜서
원우들은 이날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무대를 직접 밟고, 공연을 앞둔 배우 등 제작진과 사전 교감한 덕에 극단 네이호우의 뮤지컬 ‘나는 독립군이 아니다’ 공연을 보는 재미가 남달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원우들은 일제강점기인 1919년으로부터 딱 100년의 세월이 지난 2019년 초연 당시 2시30분가량으로 제작된 뮤지컬을 70분 안팎의 갈라 콘서트로 재구성한 작품을 보면서 짧은 봄 밤의 운치를 만끽했다.

뮤지컬 ‘나는 독립군이 아니다’는 영웅들의 대서사시를 무대 위에 장엄하게 그려낸 종전의 일제강점기 뮤지컬들과는 다르게 소시민들이 각자의 삶 속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독립운동을 대하는 모습을 세밀하게 보여줬다.

이날 공연에는 근래 보기 드물게 관객이 몰려 객석의 열기도 후끈 달아올랐다. 한 좌석 비운 채 객석을 운용할 수밖에 없는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일부 관객은 공연장으로 입장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연극계에서 50년째 잔뼈가 굵고, 영화 등 영상 작품까지 넘나들며 개성 있는 역할을 소화하고 있는 박찬영 배우는 “막이 오르기 전, 국제아카데미 원우로 구성된 관객들과 무대 위에서 사전 호흡한 경험은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시립극단 수석단원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 대표 연극인으로 자리매김한 이혁우 배우는 “공연 전 관객과 미리 만난 무대가 공연예술 저변 확대에 보탬이 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무대 막이 내린 뒤 18기 원우회는 객석에서 집행부를 꾸렸다. 추후 선정될 부회장단을 제외한 집행부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박정순(상원홀딩스 회장) ▷수석부회장 정장원(국민의힘 중앙당 국민소통분과 상임위원장) ▷사무총장 이용훈(㈜강동BMC 대표) ▷사무국장 강동헌(제이드나인 대표) 김동현(㈜청람 대표) ▷사무차장 김기영(모도디자인 이사) 김서현(더샾파크시티어린이집 원장) ▷기획이사 손효준(㈜일우전기 대표) ▷경조이사 진양준(㈜엔티엔 대표) 신지원(플라체인 본부장) ▷대외이사 성현무(㈜리멘 대표) ▷문화이사 백호수(호수공방 대표) ▷재무이사 윤한수(현승공조㈜ 대표) 김옥순(㈜코스투어 앤 골프 대표) ▷조직이사 신종욱(㈜해신 대표)▷관리이사 박정환(㈜호윤건설 대표) ▷홍보이사 고상운(바른안과 이사) ▷총무이사 임분홍(태경판넬 대표) ▷감사 김용민(부산변호사회 수석부회장) 김소정(김소정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고문 한진은(은농재 대표)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차기 노리는 부산 야당 중진 ‘리스크 털기’에 명운 달렸다
  2. 2근교산&그너머 <1246> 경남 의령 부잣길
  3. 3[뉴스 분석] 부산시, 공영개발로 급선회…재원·사업성 확보 관건
  4. 4무주공산 기장군수 쟁탈전 향배, 3선 오규석에 물어봐
  5. 5옛 LG사이언스홀, AI 체험관으로 내달 5일 재개관
  6. 6고향 부산서 실제이름 딴 ‘선화’ 연기…“지역 영화인 꿈 키우는 청년들 응원”
  7. 7해양 먹이사슬 타고 식탁 오른 플라스틱
  8. 8현수막 걸고 문자 쏘고…출마설 인사도 이름 알리기 나서
  9. 9수도권 입맛도 녹인 부산 스콘
  10. 10타당성 평가서 경제성 양호 판정 양산 물금역 KTX 정차 가시화
  1. 1차기 노리는 부산 야당 중진 ‘리스크 털기’에 명운 달렸다
  2. 2무주공산 기장군수 쟁탈전 향배, 3선 오규석에 물어봐
  3. 3현수막 걸고 문자 쏘고…출마설 인사도 이름 알리기 나서
  4. 4국힘, 대장동 의혹 특검·국조 압박…이재명 “거액 수익, 부동산 폭등 탓”
  5. 5“남북미 3자 또는 중국 포함 4자 모여 종전 선언하자”
  6. 6임기말 남북관계 복원 승부수…시간 촉박한데 북한은 도발까지
  7. 7[뭐라노]이낙연vs이재명 in PK
  8. 8UN간 문 대통령과 BTS "미래는 미래세대의 것"
  9. 9윤석열 추석 연휴 앞두고 경남 첫 방문... 집토끼 잡고 대세로 굳힌다
  10. 10부산시의회 특별위원회 두 곳 활동 마무리
  1. 1해양 먹이사슬 타고 식탁 오른 플라스틱
  2. 2수도권 입맛도 녹인 부산 스콘
  3. 3부산도시철 1~3호선 객차 내년까지 CCTV 설치
  4. 4국내 4대 가상화폐 거래소 고객 예치금 60조 육박
  5. 5디지털 트윈 육성, 수소경제 전략…부산의 미래 여기 있다
  6. 6정부 ‘카드 캐시백’ 대상 확대…여행·숙박 등 온라인결제도 환급
  7. 7부산 지산학협력, 센터·브랜치 투트랙으로 간다
  8. 8폐플라스틱 습격…바다의 비명 <상> 플라스틱 섬
  9. 9폐플라스틱 습격…바다의 비명 <하> 죽음의 바다
  10. 10아파트 스마트 계량기 사업, 부산 등 6개 시·도 보급 ‘0’
  1. 1[뉴스 분석] 부산시, 공영개발로 급선회…재원·사업성 확보 관건
  2. 2옛 LG사이언스홀, AI 체험관으로 내달 5일 재개관
  3. 3타당성 평가서 경제성 양호 판정 양산 물금역 KTX 정차 가시화
  4. 4아직 안심하기 이르다… 높은 수온에 강력한 태풍 가능성
  5. 5‘도심 속 휴식공간’ 약속 3년째…서면 쌈지공원 여전히 너구리굴
  6. 6수십억대 투자사기 혐의 부산인력업체 대표 구속
  7. 7여성가족개발원장 오경은, 인재평생진흥원장 설상철, 부산시 감사위원장 한상우
  8. 8부산 수영팔도시장에서 화재…상점 4곳 피해
  9. 923일 부울경 대체로 맑음...내일부터 비소식
  10. 10부산 이틀간 20명대 "잠복기 5~7일...증상 발현시 검사 필요"
  1. 16·7회 12득점…롯데, 삼성과 최종전 웃었다
  2. 2서채현 첫 금메달…도쿄 설움 달랬다
  3. 3파죽지세 한국 여자핸드볼…조별리그 전승
  4. 4득점 기계 레반도프스키, 유러피언 골든슈 첫 수상
  5. 5롯데, '5강 적수' SSG에 8 대 9 역전패
  6. 6고진영·김효주·전인지…부산에 ‘골프 여제’ 총출동
  7. 7야속한 볼 판정...롯데, 추석에 열린 첫 홈경기서 9 대 11 패
  8. 8고진영 LPGA 포틀랜드 우승…통산 9승 째 쾌거
  9. 9롯데, 한화와 1승 1패로 마감...전준우, 시즌 첫 퇴장
  10. 10거인의 진격 응원할까…모래판 스타 볼까
  • 제23회부산마라톤대회
  • 극지논술공모전
  • 조선해양사진 및 어린이 그림공모전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