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는 김영재(사진) 경제학부 교수가 최근 한국경제연구학회 제1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임기는 연말까지다.
이 학회는 1997년 창립해 국내 경제이론과 정책, 제도 등을 연구하며 현재 3000여 회원이 활동 중이다. 김 회장은 “창립 이후 지속해서 추진해온 국제학술대회를 더욱 활성화하겠다. 또 저출산과 고령화, 코로나19 등 사회경제적 환경 변화에 대응한 연구 기능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 교수는 미국 워싱턴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부산대 경제통상대학(원)장, 한국경제통상학회장, 한국경제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금융도시부산포럼 운영위원장, 부산차이나비즈니스포럼 회장, BNK부산은행 사외이사 등을 맡고 있다.
조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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