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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보이스피싱 피해 눈덩이…총력 단속”

시·금융기관 등과 간담회

  • 국제신문
  • 이승륜 기자
  •  |  입력 : 2020-09-24 19:47:55
  •  |  본지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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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은 지난 22일 보이스피싱 예방 관련 유관기관과 상시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간담회(사진)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부산시, 금융감독원, 금융기관, 부산교통공사 등이 참석해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진정무 부산경찰청장은 “보이스피싱 범죄가 진화하면서 피해도 커 전 수사 부서의 역량을 결집해 총력 단속을 전개하겠다”면서 관계 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8월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313억70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3억9000만 원에 비해 65.3% 증가했다.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2018년 175억 원에서 2019년 312억 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피해 대상은 40·50대가 전체의 59.8%를 차지했다.

보이스피싱 수법을 보면 수사기관 등을 사칭하는 기존 방식에서 모바일 메신저, 악성 앱 설치 등으로 진화했다. 해킹 등으로 알아낸 개인정보를 이용해 가족이나 지인인 것처럼 모바일 메시지를 보내 돈을 요구하거나 휴대전화에 악성 앱을 설치하는 식이다.

올해 1~8월 메신저피싱의 피해액은 14억3000만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5.7% 늘어났다.이에 부산경찰청은 산하 지능범죄수사대 소속 보이스피싱 수사 전담팀을 1개팀에서 2개팀으로 확대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메신저피싱 사범을 근절하기 위해 지방청 사이버수사대 1개팀을 메신저피싱 전담팀으로 지정해 운영을 시작했다.

이승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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