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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생명기업 내년까지 30개 유치하겠다”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윤정원 원장

  • 국제신문
  •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  |  입력 : 2020-09-15 20:04:59
  •  |  본지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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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시절 양적·질적 성장 기여
- 내년 100억 규모 펀드 조성 계획
- 국책사업 참여위한 전담팀 마련

경남 김해시 산하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GIBF)은 김해시 의생명 분야의 기술 및 제품개발을 책임지는 심장부다.
윤정원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원장이 그간의 성과에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의생명분야는 첨단 기술과 결합된 의료기기 분야 제품개발과 생산을 목표로 한다. 시는 대구, 오송, 청주에 이어 4위 규모로 꼽힌다.

GIBF는 2006년 문을 연 김해의생명센터와 중소기업 지원시설인 중소기업비즈니스를 운영한다.

지난 2년간 재단의 수장을 맡아온 GIBF 윤정원(63) 원장이 최근 다시 신임 원장으로 부임했다. 임기는 2022년까지 2년간이다. 윤 원장은 과거 공직생활을 하다2016년 김해시 혁신경제국장으로 퇴임했다. 오늘날 시 의생명분야의 초석을 다져온 셈이다.

윤 원장은 “다시 한번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 2006년 김해시가 의생명센터를 설립한 지 14년 만에 오늘날의 GIBF로 성장했다”며 “양적·질적 성장을 경험으로 미래로 달려나간다면 최상의 결과가 기다릴 것”이라고 확신했다.

윤 원장의 말대로 수년 전 뿌린 씨앗이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2016년 산업부의 공모사업에 당선된 300억 원 규모의 메디칼디바이스 실용화 센터도 주촌면 골든루트산단 부지에 들어선다.

그는 “정밀기기, 재활의료분야 연구 및 개발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센터는 이달 중 준공된다”며 “39종류의 장비가 90억 원이 넘는 고가인 만큼 중소기업들이 장비를 이용해 제품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을 줄 전망”이라고 말했다. 센터에 15개~20개 업체가 유치될 예정이며, 현재 9개사의 입주가 확정됐다.

지난해 6월 정부가 지정한 김해의생명의료기기강소특구를 통해서 시 먹거리 산업을 육성한다. 이는 골든루트산단, 서김해산단을 중심으로 연구기능을 갖춘 연구소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역 대학이나 국책연구기관의 기술을 전수받아 제품생산으로 이어나가는 것이다.

그는 “지난해 전국에 6개 특구가 들어섰지만 우리 실적이 최상이다. 다른 곳은 1,2개사가 고작인데 우리는 벌써 10개 기업이 들어왔다”며 “내년까지 30개사를 유치해 시의 산업 역량을 높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 연구소 기업 지원을 위해 내년에 김해시가 1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는 야심찬 계획도 추진한다.

그는 “현재 인제대, 경상대,부산대,동아대 등 부산 경남 대학병원과 기술 개발 등을 위한 협약을 맺은 상태”라며 “입주 기업들이 병원과 협의해 새로운 신약을 개발해 나갈 때 우리 시도 거대한 잠재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얼마 안 가 김해에서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니콘 기업은 자산가치 1조 원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을 말한다.

부족한 재원 확보와 경험축적을 위해 내년에는 더욱 공격적으로 정부의 산업 분야 공모사업에 도전한다.

그는 “내년도 정부의 뉴딜 분야 예산이 27조 원에 달한다”며 “이를 위해 수도권의 저명한 교수진 등으로 국책사업 선정을 위한 두뇌팀을 만들어 놨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 김해도 산업구조를 단순한 제조업에서 첨단 의료장비·신약개발·항노화·비대면 산업 등으로 바꿔나가야 미래가 있다”며 “하루가 다르게 수도권의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는 것은 좋은 징조”라고 강조했다.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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