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환경·수처리분야 대표기업인 ㈜파나시아 이수태 회장과 새로운 기술과 생각으로 창조적인 주거문화를 제공하는 건설사 ㈜일동 김선동 회장이 함께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앞장섰다.

이수태 회장(왼쪽), 김선동 회장

지난 달 12일 BNK부산은행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21회 부산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해양·수산발전에 대한 업적과 연구 성과로 해양부문에 이수태 ㈜파나시아 회장이, 경제발전에 대한 탁월한 업적의 경영인에 시상하는 경영부문에 김선동 ㈜일동 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두 회장이 부상으로 받은 각 2000만 원은 부산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지역 내 저소득층의 생계비와 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부산문화대상은 부산문화방송과 BNK부산은행이 함께 국가발전에 헌신해온 부산의 숨어있는 일꾼들을 발굴해 그들의 업적을 널리 알려 우리 사회의 귀중한 본보기로 삼기위해 1999년 제정되어 시상하고 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정택 회장은“두 회장의 남다른 지역사랑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지역의 경제발전과 나눔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지 기자 jador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