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아카데미 10기 원우회 새 회장에 최희영(사진 오른쪽) 유라넷(주) 대표이사가 뽑혔다.
10기 원우회는 지난 5일 오후 8시 부산 해운대구 파라디이스호텔 시실리룸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최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8일 밝혔다.

최 회장이 성창일 직전 회장(성창지앤윈 대표이사)에게서 10기 원우회 기를 전달받아 세 번 힘차게 흔들자 10기 원우들의 손뼉이 터져 나왔다. 최 회장은 취임사에서 “부족하지만 회장을 맡게 돼 더없는 영광”이라며 “원우회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는 우정과 친목의 돈독함을 넘어 봉사의 장르를 펼치겠다”며 “불우이웃, 장애인 시설 방문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보람되고 가슴 뿌듯한 국제아카데미 10기 원우회가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10기 신임 집행부는 최 회장을 비롯해 사무총장에 김원석, 재무이사 전옥기, 총무이사 김귀옥, 경조이사 윤경수, 감사 김애숙 원우로 구성됐다.

최 회장은 지난 1년간 원우회를 이끌어온 성 전 회장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했다. 축하 케이크를 자른 후 진행된 건배 제의 시간에는 ‘반갑다~친구야’ ‘만사~형통’ ‘미래는~10기다’ ‘사랑합니다~사랑합니다’ 등의 건배사가 등장했다.

최현진 기자 namu@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