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 16~17일 양일간 부산시교육청이 함께하는 ‘아동·청소년 마음튼튼 프로젝트(비 해피 스쿨)의 피날레 프로그램인
‘Be Happy Leadership Camp’가 ㈜KBM고봉민김밥인의 단독 후원으로 진행됐다고 26일 밝혔다.

리더십캠프는 부산 지역내 23개 초등학교에서 선정한 5, 6학년 임원 및 리더그룹 학생 80명이 모여 해운대 아르피나에서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글로벌 리더라는 주제로 세계화와 다양성의 시대에 맞춰 생각의 폭을 넓히고 더 넓은 세계를 이해해 가기 위한 조별활동과 토론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글로벌 리더로서 학생들이 가져야 할 자세와 태도에 대한 특별 멘토로, 방송인 타일러가 참석하여 ‘외국어 잘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언어 학습과 다양성을 포용하는 자세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은서(6학년, 가명) 학생은 “이제는 외국인 친구를 사귀는 일이 어렵지 않은 세상이 된 것 같아요. 평소 관심 갖지 못했던 여러 가지 세계적 문제들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며 “타일러를 직접 만나고 강의도 들으니 너무 재미있었어요”라고 캠프 참여 소감을 말했다.

고봉민 감사는 “세계화와 다양성이라는 말이 이제는 꺼내기 민망할 정도로 당연한 일이 되었다. 그런 환경에서 커나갈 우리의 아이들이 훌륭한 역량을 가진 리더들로 커가길 바란다”며 후원 취지를 밝혔다.

한편 ㈜KBM고봉민김밥인은 2016년부터 마음이 건강한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비해피캠프 사업을 포함한 인성교육사업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현재까지 1억 원 이상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비해피스쿨 리더십캠프를 단독 후원 할 예정이다. 최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