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숲을 이루는 콜라보 인재를 양성하는 동의대에서 동의대 교수 합창단은 다양한 전공의 나무가 모여 화음을 내며 숲을 이루어가는 모임이다. 각 나무들이 강의실이 아닌 다양한 장소에서 합창이라는 도구로 학생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며 콜라보 인재를 만들어내고, 그들이 다시 더불어 사는 숲을 만들게 함으로써 동의대학교의 이념을 실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장학금기탁식, 신입생학부모 간담회, IPP 사업단성과보고회 등의 교내외에서 음악을 필요로 하는 장소를 찾아가면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학교 안의 숲을 넘어 여러 숲과 어울려 거대한 산을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인제대학교 교직원 합창단과 교류음악회를 개최하였다. 특히 스승의 날을 맞아 교직원들을 위로하고 축하하는 의미에서 ‘행복을 주는 사람’, ‘걱정말아요 그대’, ‘스승의 은혜’ 등을 불렀으며, 많은 학생들이 교수님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가슴 뭉클한 시간도 가졌다. 또한 이렇게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모습을 학생들에게 보여줌으로써 협력인성 역량을 키워주고자 하는 대학 이념에도 한발 다가갈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동의대 교수 합창단은 더욱 큰 숲을 이루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장종욱 동의대 부총장은 “다양한 전공의 교수님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이런 좋은 활동을 하시는데 학교에서도 무한히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이번에는 인제대와의 교류회라는 행사를 통해 더욱 다양한 활동을 하시는 모습이 좋고, 무엇보다 이런 활동들이 학생들의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으니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디지털콘텐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