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상대학교 방송연예영상계열은 지난 4월 29일 제36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주최하는 오퍼레이션 키노 8기에서 구혜린, 박지유 연출작 ‘가려진 마을’이 Excellence Award 우수상을 받았다.

오퍼레이션 키노는 부산지역 영화/영상학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팀을 대상으로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3월 중순에 약 120만원의 지원으로 선정되어 3주동안 진행 되었다.

가려진 마을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평은 “대상에 대한 섬세한 묘사가 좋았으며, 아주 힘든 상황 속에 처해 있지만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인상적이었다” 라고 말했다.

부산경상대학교 방송영상영화전공 공동연출자 구혜린 감독은 “이번에 다큐멘터리 지원을 받고 촬영을 하면서 광산마을에 대해 알릴 수 있었고, 이번 상은 다음 작품에 대한 원동력으로 생각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박지유 감독은 “이 영화는 광산마을의 역사적인 가치인 과거와 주민들의 현재 삶과 미래에는 어떻게 광산마을이 보존되어야 하는지를 담은 영화다.

그리고 영화 촬영할 때 힘든 순간들이 떠올랐으며 팀원들이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선후배의 합작품으로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큰 상을 수상하였으며, “앞으로도 영상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단편영화제작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디지털콘텐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