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총장 김성수)가 의약품개발 전문 제약사인 안국약품㈜(대표 어진)과 ‘의약품의 생체이용률 향상을 위한 제제 개선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협약식(사진)을 최근 본관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전 기술의 발명자인 인제대 제약공학과 장동진 교수는 다수의 의약품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의약품의 생체이용률을 향상하는 다양한 제제화 기술들을 개발했고, 이와 관련한 특허와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이번 기술 이전으로 인제대는 안국약품㈜으로부터 기술이전료와 함께 관련 제품 매출에 따른 경상기술료를 받게 되었으며, 양 기관은 고부가가치 의약품 개발을 위해 협력하게 됐다.

장 교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창의산업융합 특성화 인재양성사업’과 ‘LINC+사업의 다학제융합 캡스톤디자인’의 지원을 통해 기술을 얻게 돼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 의약품을 개발하고 전문인력을 육성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안국약품㈜ 김맹섭 부사장 겸 연구소장은 “산학협력성과가 우수한 인제대와 협업을 하게 돼 기쁘다. 전략적 제휴를 통해 혁신기술개발의 성공적인 산학협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