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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병으로 별세, 원로배우 김인태 누구?...'태조왕건', '발리에서 생긴일'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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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  |  입력 : 2018-09-12 11: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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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김인태가 1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연합뉴스
원로배우 김인태가 1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김인태는 그동안 전립선암, 파킨스병, 근무력증 등으로 장기간 투병하다 이날 오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한 요양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김인태는 서라벌예술대학을 졸업하고 1954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무대활동을 함께 했던 선배 연기자로는 고설봉과 양일민 등이 있다.

MBC드라마 ‘집념’, ‘전원일기’ 등에 출연했고 ‘왕꽃선녀님’, KBS ‘명성황후’, ‘태조왕건’, ‘무인시대’,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발리에서 생긴일’ 등에도 출연했다.

영화로는 ‘신석기블루스’와 ‘두근두근 내인생’ 등에 출연했다.

투병 중이던 2010년에는 연극 무대에서 동료로 만나 인연을 맺은 안내 백수련과 함께 MBC ‘기분좋은 날’에 출연해 뇌졸중으로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한 사연과 집안이 100억 원대 빚을 진 사연 등을 털어놓기도 했다.
자녀로는 영화 ‘부당거래’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할동 중인 첫째 아들 김수현과 둘째 아들이 있다.

유족 측은 현재 빈소를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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