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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피플] BNK저축은행 성명환 대표

“부산 점포망 늘려 서민 금융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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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18-08-23 19:44:06
  •  |  본지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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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영업자 위한 대출상품 추진
- 협약 통해 일자리 창출 동참
- 고객 이익·만족 최우선 경영
- 지역경제 실핏줄 역할 할 것

‘견리사의(見利思義)’. 이 고사성어는 눈앞의 이익을 보면 의리를 먼저 생각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BNK저축은행 성명환(58) 대표의 경영철학이기도 하다. 성 대표는 “견리사의의 자세로 고객의 이익과 성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며 “대표로 취임한 이후 정도경영을 펼쳐 내실을 다지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BNK저축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총자산은 9300억 원으로 총자산 1조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86억 원을 기록하는 등 양호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BNK저축은행 성명환 대표는 “기본에 충실한 저축은행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순용 선임기자 seosy@kookje.co.kr
BNK저축은행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등을 계열사로 둔 BNK금융그룹이 100% 출자해 2012년 1월 10일 설립했다. BNK저축은행의 영업점은 총 8곳(부산 4곳, 서울 4곳)이다. 지난 4월 말 본점을 부산진구 범천동에서 옛 부산은행 본점인 동구 부산은행 범일동지점 건물 2, 3층으로 옮겼다.

성 대표는 “통상 저축은행이라고 하면 약탈적인 고금리 장사를 한다는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다”면서 “BNK저축은행은 동남권을 대표하는 BNK금융그룹의 이미지와 걸맞게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민정책금융 상품인 ‘햇살론’과 ‘사잇돌2대출’, 자체 개인신용평가시스템(CSS)을 활용한‘마이론’과 ‘으뜸론’을 통해 근로자 및 개인사업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햇살론은 평균금리 8%대, 사잇돌2대출과 CSS신용대출은 평균금리 14%대의 중금리로 운용 중이다. 은행연계 고객들에 대한 신용대출 상품인 마이론과 으뜸론의 평균금리는 약 10% 수준이다.
그는 “특히 서민정책금융(햇살론, 사잇돌2대출) 취급에 주력한 결과 지난 2년 동안 서민 정책금융 잔액이 401억 원에서 1170억 원으로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최저임금 인상과 고금리 대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통한 중금리 대출 신상품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 확대에 동참하기 위해 부산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일자리 소개 창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BNK저축은행은 그룹 계열사인 은행과 연계한 영업 활성화에도 나섰다. 성 대표는 “부산은행, 경남은행의 영업망을 활용해 은행 고객 중 일시적으로 신용상태가 나빠 거래가 어려운 고객을 저축은행이 흡수하는 영업 방식”이라며 “당행과 거래를 통해 신용도를 회복하면 다시 은행으로 연계할 수 있다. 그룹시너지 효과를 높여 고객 선순환 구조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BNK저축은행은 중장기적으로 서민금융 확대 지원을 위해 부산지역 내 점포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경제의 실핏줄 역할을 담당하는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수도권 시장을 겨냥해 그룹 기업투자금융(CIB)센터와 적극적으로 협업하는 등 영업 채널 다각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성 대표는 “고객만족 경영, 직원만족 경영, 준법 경영을 펼쳐 국내 대표 저축은행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상고를 졸업한 그는 1976년 부산은행에 입행해 양산지점장, 지역본부장, 서울·울산영업본부장(부행장)을 지냈다. 2016년 BNK신용정보 대표를 역임했으며 지난 4월부터 BNK저축은행 대표를 맡고 있다.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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