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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공모전 최고상에 호명돼 얼떨떨했죠”

동서대 광고PR 전공 4명, 제일기획 광고공모전서 금상

  • 국제신문
  • 최승희 기자
  •  |  입력 : 2018-08-10 20:34:48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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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인 꿈에 한 발짝 가까이”

수업 과제를 위해 우연히 만난 네 명의 대학생이 국내 손꼽히는 광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고상을 받는 기쁨을 만끽했다. 동서대학교 광고PR 전공 3학년인 안다해 윤아영 이윤지 이경민 씨는 최근 ‘제39회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옥외 광고부문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일기획 공모전에서 금상을 차지한 동서대 광고PR 전공 (왼쪽부터) 윤아영 안다해 이경민 이윤지 씨.
제일기획이 개최하는 이 공모전은 광고·마케팅을 담당한 기업의 최신 현안이 과제로 나온다는 점에서 대학생이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에는 ▷‘5G=KT’를 고객이 인식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체험 중심의 IMC 캠페인 ▷이마트 브랜드 선호도 증대를 위한 사회공헌 CSR 아이디어 ▷맥심 모카골드 브랜드 재생(BR)을 위한 브랜드 체험 프로모션 아이디어 등의 과제가 부여됐다.

   
수상작인 ‘커피 배달 왔어요~’.
이들이 응모한 부문은 커피 브랜드 프로모션 아이디어. 커피믹스를 즐기지 않는 젊은 층의 소비를 끌어올리기 위해 ‘식사 후엔 커피믹스가 제격’이라는 콘셉트로 배달 서비스를 활용했다. 옥외광고 캠페인 수상작 ‘모카골드 배달 왔어요~’는 배달업체의 젓가락 포장지의 앞뒤면을 각각 업체광고와 커피믹스 포장으로 디자인하고, 이를 뜯으면 젓가락 또는 커피믹스가 나오게 만들었다. 배달 음식을 많이 먹는 요즘 젊은 사람의 식문화를 반영해 광고 효과를 높였다는 평이다.

광고인을 꿈꾸는 전국 대학생이 도전한 공모전에서 금상을 차지한 이 아이디어는 사실 광고PR 전공 뉴미디어론 수업(지도교수 양웅) 과제로 탄생했다. 네 사람도 이번 수업에서 처음으로 함께 작업했다. 이윤지 씨는 “35명이 수강하는 수업에서 출석부 순서에 따라 임의로 네 사람이 한 조가 됐다. 그런데 서로 마음이 정말 잘 맞았다. 교수님의 지도 아래 응모작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우리의 우정도 깊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 큰 공모전에서 최고상을 수상하게 돼 정말 기쁘다. 상상도 못 했던 큰 상이지만, 받고 나니 욕심이 생겼고 광고 분야로 나아가는 길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앞으로도 계속 도전해 더 큰 상을 수상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 씨 등 네 사람은 내년에도 같은 팀으로 공모전에 나설 생각이다. 팀장인 안다해 씨는 “수상작이 호명될 때 서울권 학생이 많았다. 금상 수상자로 동서대 교명이 불렸을 때 ‘동서인’이라는 자부심을 느꼈다. 내년에 다시 도전해 가장 높은 곳에서 불려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에는 66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영상 옥외 인쇄 온라인 광고기획서 등 총 5개 부문에 약 2500편의 아이디어가 출품됐다. 수상작은 제일기획 임직원 및 대학 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3차에 걸친 심사로 금상 4편 등 총 31편을 최종 선정했다.

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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